'안 풀리는 올랜도' 아이작마저 부상 ... 무기한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01 09:32:4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올랜도 매직에 부상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RealGM.com』에 따르면, 올랜도의 조너던 아이작(포워드, 208cm, 95.3kg)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이 확정됐으며, 언제 돌아오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시즌 초반에 중용되다 이미 부상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계속 자리를 비워야 했고, 최근에 돌아왔지만, 다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미 시즌 초에도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번에도 발목이 좋지 않은 만큼 당분간 관리를 받게 될 것이 유력하다. 아이작은 지난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 이후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이후 12월 18일에 돌아왔고, 이내 2경기 연속 뛰었지만, 다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다시 2경기를 거른 아이작은 지난 27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아이작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올랜도의 부상관리가 상당히 아쉬웠다. 좀 더 시일을 두고 돌아오게 했어도 무방했지만, 오히려 부상을 키운 느낌이다.


아이작은 부상 전가지 올랜도의 골밑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그는 시즌 첫 12경기에서 경기당 19.9분을 소화하며 6.1점(.459 .294 .857) 4.4리바운드 1.3블록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잠시나마 주전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동시에 올랜도는 8승 3패로 잘 나가고 있었다.


문제는 아이작의 부상 이후 올랜도는 급격하게 추락했다. 아이작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공교롭게도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고, 어김없이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번 시즌에만 이미 두 번의 9연패를 떠안으면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올랜도에는 테런스 로스와 니콜라 부체비치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로스는 지난 11월 말에 무릎을 다친 이후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측방십자인대를 다쳤고, 부분적인 골절도 발견된 만큼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 유력하다. 팀의 간판인 부체비치마저 손을 다치면서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가뜩이나 최근 분위기가 심히 가라앉은 올랜도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도 모자라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신인마저 다치면서 좀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아이작은 올랜도가 지난 201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불러들였다. 그만큼 올랜도가 기대하고 있는 재목이다. 하지만 첫 시즌부터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한편 올랜도는 현재까지 12승 25패로 컨퍼런스 14위로 바짝 내려가 있다. 시즌 첫 12경기에서 8승 4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올랜도였지만, 이후 4승을 추가하는 동안 무려 21패를 떠안으면서 이번 시즌에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긴 상당히 힘들게 됐다.


사진_ Orlando Magic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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