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는 헤인즈! 어김없는 트리플더블급 활약!
- KBL / 이재승 기자 / 2017-12-16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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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SK에는 애런 헤인즈가 있었다.
SK는 16일(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03-99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kt 상대 3전 전승을 거뒀다.
SK는 이날 경기 내내 원활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kt의 림을 맹폭했다. 3쿼터를 마쳤을 때 82점을 퍼부었을 정도로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전반전에 53점을 올린 SK는 3쿼터에만 무려 29점을 몰아치면서 이날 승기를 잡았다.
SK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했다. 테리코 화이트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퍼부은 가운데 애런 헤인즈도 제 몫을 해냈다. 헤인즈는 많은 시간을 뛰지도 않고 25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좀 더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면 어김없이 트리플더블을 신고했을 정도로 탁월한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수의 역할도 컸다. 김민수는 전반에만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키는 등 이날 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날 화이트, 헤인즈, 김민수가 무려 79점을 합작하면서 이날 원정경기에서 대승을 챙겼다.
헤인즈의 역할이 단연 컸다. 이전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뛴 그는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1쿼터 막판에야 코트를 밟은 그는 2, 3쿼터를 모두 다 소화하면서 4쿼터 전까지 20분이 약간 넘는 시간을 소화했다. 헤인즈는 약 20분 동안 17점을 퍼부은 것도 모자라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버무리면서 팀의 오름세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나 화이트와의 호흡이 단연 돋보였다. 2쿼터에는 상대 수비를 끌어 모은 후 외곽에 있는 김민수에게 기회를 내줬다면, 3쿼터에는 화이트에게 안성맞춤 패스를 뿌리면서 화이트의 손쉬운 득점을 도왔다. 여기에 화이트도 매서운 손맛을 자랑하면서 SK의 공격의 선두에 섰다. 결국 헤인즈의 패스가 화이트와 김민수로 향하면서 SK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4쿼터 막판에는 kt가 따라오자 이내 코트를 밟았다. 들어오자마자 공중에서도 패스를 뿌리는 등 어김없이 동료들을 살폈다. 이전부터 자신의 득점과 동료선수들의 득점을 고루 살렸던 헤인즈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패스로 상대 수비를 확실하게 요리했다. 비록 패스는 실패했지만, 곧바로 득점을 올리면서 kt의 오름세를 끊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승부처에서의 존재감이 다른 모든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대단했다. 헤인즈는 4쿼터 초중반에 들어온 이후 내리 8점을 책임졌다. 헤인즈는 연이어 공격시도에 나서 얻어내 반칙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위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준용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이어 안영준의 3점슛까지 도왔다.
결국 4쿼터 헤인즈의 손끝에서 13점이 나왔다. 헤인즈는 8점 2어시스트로 SK의 공격에서 가히 절대적인 영향력을 자랑했다. 비록 마지막 슛기회를 놓쳤지만, 이미 이날의 경기력은 코트를 지배하기에 충분했다. 더 무서운 점은 헤인즈가 있어 화이트와 김민수가 폭발했다는 점이다. 헤인즈가 있어 SK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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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