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헤인즈-화이트-김민수 81점 합작' SK, 1위 고수!
- KBL / 이재승 기자 / 2017-12-16 1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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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SK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SK는 16일(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워정경기에서 103-99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
SK는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kt를 상대로 뚜렷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SK는 3쿼터에만 kt보다 11점 많은 29점을 퍼부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애런 헤인즈 공격에서 활로를 잘 뚫은 가운데 테리코 화이트와 김민수가 맹공을 퍼부었다. 헤인즈가 득점과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화이트는 30점 이상을 퍼부었다. 김민수는 3점슛 5개를 적중시켰다.
kt는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SK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한계를 드러냈다. SK가 경기 내내 꾸준하게 득점을 올린 반면 kt의 득점력은 후반 들어 SK를 좀체 따라가지 못했다. 웬델 맥키네스가 팀에서 가장 많은 20점 이상을 올린 가운데 리온 윌리엄스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선수들 중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1쿼터_ 소닉붐 24-29 나이츠
초반부터 많은 득점이 나온 가운데 SK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SK는 1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터트리는 등 국내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김민수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린 가운데 화이트도 3점슛과 덩크를 고루 버무리며 9점을 더했다. 여기에 최부경, 변기훈, 헤인즈도 어렵지 않게 첫 득점을 신고했다.
kt는 윌리엄스와 김기윤이 공격을 이끌었다. 윌리엄스가 쿼터 중반에 6점, 김기윤이 쿼터 후반에 7점을 몰아쳤다. 박철호, 이광재, 맥키네스도 득점에 가담했지만, SK의 공세에 맞서지 못했다. 외곽에서 너무 많은 득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2쿼터_ 소닉붐 52-53 나이츠
kt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50점을 돌파한 가운데 격차를 많이 좁혔다. kt에서는 정희원이 3점슛 두 개를 터트린 가운데 양홍석도 3점슛을 추가했다. 양홍석은 중간에 들어와 맥키네스의 득점을 도운 이후 곧바로 3점슛을 꽂았다. 양홍석의 3점슛으로 경기는 동점이 됐다. 윌리엄스와 맥키네스는 각각 6점씩 올렸다.
SK에서는 여전히 김민수의 손이 뜨거웠다. 김민수의 3점슛은 2쿼터에도 불을 뿜었다. 3점슛 세 개를 던져 모두 적중시키면서 SK의 공격에 불을 지폈다. 화이트는 덩크와 더블클러치를 포함해 7점을 올렸고, 헤인즈는 2쿼터에만 4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어김없이 SK의 공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동시에 6점을 더하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3쿼터_ 소닉붐 70-82 나이츠
SK가 후반 들어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SK는 kt가 4점 추가에 그친 사이 12점을 퍼부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3쿼터 들어서는 헤인즈와 화이트가 공격의 전면에 섰다. 화이트는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 헤인즈도 9점을 포함해 5어시스트를 버무리면서 경기를 확실하게 풀어줬다. 헤인즈는 화이트의 득점을 도우면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kt에서는 맥키네스가 분전했지만 서서히 한계가 드러냈다. SK가 쿼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kt의 림을 두드린 가운데 kt는 좀체 손쉽게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맥키네스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맥키네스 홀로 12점을 책임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4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실책도 잦았다.
4쿼터_ 소닉붐 99-103 나이츠
kt가 4쿼터 들어 기회를 잡았다.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김기윤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김기윤은 자유투로만 6점을 보태면서 kt가 따라나설 수 있었다. 여기에 박상오의 3점슛이 더해지면서 89-85로 바짝 쫓았다.
SK는 헤인즈가 들어오면서 숨통이 트였다. 헤인즈는 곧바로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kt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뿐만 아니라 이내 자유투까지 집어넣었다. kt는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SK에서는 최부경이 5번째 반칙을 범해 코트를 물러나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최원혁의 실책이 나와 kt에 공격기회를 헌납했다.
SK의 공격이 실패한 사이 맥키네스의 득점과 박상오의 자유투로 경기는 95-94가 됐다. 이 때 최준용이 헤인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헤인즈의 패스가 안영준에게 향했고, 안영준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안영준의 3점슛으로 SK가 100-94로 다시 도망쳤다.
kt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박철호의 중거리슛이 들어갔고, 경기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타임아웃 이후 박철호가 침착하게 3점슛을 터트리며 102-99가 됐다. 그러나 시간이 모자랐고, SK가 어렵사리 이길 수 있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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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