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비상' 루크 음바아무테, 2~3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7-12-16 08:36:4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작은 위기를 맞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The Prince' 루크 음바아무테(포워드, 203cm, 104.3kg)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음바아무테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왼쪽 어깨가 탈구되고 만 것. 이날 경기 초반에 다친 음바아뭬는 결국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고, 이내 전열에서 이탈했다. 경기 후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그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음바아무테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에 새둥지를 틀었다. 크리스 폴의 휴스턴행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휴스턴과 계약기간 1년 약 211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두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에서 폴과 함께 했던 그는 팀을 옮기면서까지 폴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주로 벤치에서 양 쪽 포워드를 오가면서 양호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24경기에서 경기당 25.3분을 소화하며 6.8점(.458 .373 .667) 3.4리바운드 1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주로 라이언 앤더슨의 뒤를 받치는 그는 상황에 따라 안팎을 오가면서 두루 활약했다. 특히나 궂은일에 능한 블루칼라워커인 그는 P.J. 터커, 네네와 함께 휴스턴 벤치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음바아무테가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휴스턴의 전력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주로 9명의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로테이션에서 음바아무테가 빠지게 되면서 휴스턴의 선수층은 좀 더 얇아졌다. 터커가 이번 시즌 벤치에서 워낙에 큰 역할을 맡아주는 만큼 공백이 크진 않겠지만, 영향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휴스턴은 최근까지 무려 11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대부분의 경기를 안방에서 치른 이점도 있지만, 지난 11월 2일 뉴욕 닉스전을 시작으로 지난 18경기에서 17승을 수확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1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홈 7연전을 치르고 있는 만큼 향후 일정도 수월하다.


이에 힘입어 휴스턴은 현재 서부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보다도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 컨퍼런스 2위인 골든스테이트와의 격차가 반경기 차인 만큼 선두 유지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폴과 제임스 하든이 맹활약하며 팀을 연전연승으로 이끌고 있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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