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외곽슛 터진 KGC, 동부 꺾고 단독 4위!

KBL / 이재승 기자 / 2017-12-15 20:31: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5일(금)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DB에 고전했다. 좀체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3쿼터에 3점슛이 터지면서 흐름을 잡았다. 역시나 KGC인삼공사에서는 오세근과 사이먼이 있었다. 이들 둘은 어김없이 팀의 공격을 잘 이끌었다. 외곽도 살아났다. 양희종이 3점슛 네 개를 폭발시켰다.


1쿼터_ 인삼공사 19-19 프로미


1쿼터부터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DB가 먼저 앞서나갔지만, 전성현을 내세운 KGC인삼공사가 쿼터 막판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DB가 다시 경기를 뒤집었지만, 쿼터 종료 직전에 피터슨의 득점으로 동점으로 쿼터가 마감됐다.


1쿼터는 두경민이 지배했다. 첫 득점을 속공으로 뽑아낸 그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과 3점슛을 버무리면서 1쿼터에만 9점을 책임졌다. 쿼터 막판에도 역전을 이끄는 득점을 올리는 등 1쿼터부터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오세근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성현이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올렸고, 교체되어 들어온 피터슨이 4점을 책임졌다. 오세근, 강병현, 양희종도 득점에 가담했다. 다만 사이먼은 벤슨을 상대로 다소 고전을 면치 못했다.


2쿼터_ 인삼공사 35-36 프로미


DB가 전반을 1점 앞선 채 마쳤다. DB는 버튼이 경기운영을 차분하게 전개한 가운데 국내선수들의 득점을 잘 도우면서 팀의 역전을 견인했다. 버튼은 2쿼터에만 3어시스트를 뽑아내면서 팀의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 벤슨은 2쿼터에만 7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전반 막판에는 직접 공을 살린 이후 속공으로 3점 플레이를 얻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KGC인삼공사는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쿼터 중반에 11점을 내리 몰아치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34-2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이후 3점을 추가하는 동안 9점을 내주면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피터슨이 5점, 오세근이 4점을 신고했지만, 사이먼이 주춤하면서 좀체 크게 치고 나가지 못했다.


3쿼터_ 인삼공사 60-54 프로미


KGC인삼공사가 이내 흐름을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적중시키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성현과 양희종이 각각 3점슛 두 개씩 집어넣으면서 외곽공격을 이끌었다. 골밑에서는 오세근이 상대 빅맨을 끌어내며 하이로게임을 펼쳤다. 사이먼이 전반에는 부진했지만, 오세근의 도움으로 골밑에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DB도 3점슛이 잘 들어갔다. 이지운, 서민수, 두경민이 3점슛 네 개를 합작한 것. 두경민은 2쿼터에 쉰 이후 나왔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은 듯 좀체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쿼터 막판에 3점슛 두 개를 폭발시키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쿼터 막판에 KGC인삼공사에 내리 3점슛을 헌납하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_ 인삼공사 81-73 프로미


KGC인삼공사에서는 양희종과 오세근이 있었다. 쿼터 시작과 함꼐 사이먼의 중거리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이 3점슛 두 개를 연이어 터트렸다. 이후에는 오세근이 내리 6점을 책임졌다. 양희종과 오세근이 도합 10점을 합작하면서 KGC인삼공사가 75-60으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DB에는 버튼이 있었다. 버튼은 4쿼터 초반에 벤치를 지켰지만, 이후 들어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자유투로 가볍게 몸을 푼 그는 이후 중거리슛에 이어 3점슛까지 연거푸 적중시켰다. 버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내 돌파로 3점 플레이까지 엮어냈다. 버튼이 순간 9점을 몰아치면서 DB가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버튼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의 자유투로 격차를 유지했다. 버튼이 여전히 공격에 나섰고, 추가점을 올렸지만, 애당초 벌어졌던 격차가 컸고, 시간이 모자랐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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