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커빙턴, 16일 오클라호마시티전 복귀!

NBA / 이재승 기자 / 2017-12-15 10:01:4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제 전력을 갖추게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RoCo' 로버트 커빙턴(포워드, 206cm, 102.1kg)이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커빙턴은 지난 10일 열렸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중 충돌로 다쳤던 커빙턴은 이후 남은 원정 2연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전 이후 통증을 느낀 커빙턴은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내리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커빙턴이 연패기간 동안 빠지면서 필라델피아도 작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 13일 미네소타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는 미네소타전까지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안방에서 피닉스 선즈와 LA 레이커스와 같은 약체들에게 발목이 잡혔고, 이어 원정길에 오르면서 부담이 가중됐다. 시즌 초반과 같은 활동량이 보이지 않았고, 연거푸 패하면서 순위하락까지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미네소타를 꺾으면서 겨우 한 숨 돌렸다.


더군다나 커빙턴의 빈자리는 적지 않았다. 그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25경기에 나서 경기당 32.2분을 소화하며 15.3점(.449 .427 .809) 6.2리바운드 1.9어시스트 1.6스틸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에서 외곽슛을 뿌려줄 수 있으면서도 수비에서는 상대 득점원을 막아낼 수 있는 만큼 가치는 상당하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이미 시즌 중에 연장계약을 안겼다. 필라델피아는 커빙턴에게 4년 6,2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을 통해 계약기간이 4년 더 늘어났으며, 동시에 이번 시즌 연봉까지 끌어올린 계약이었다. 이번 시즌 연봉이 재협상됐으며, 동시에 계약은 2021-2022 시즌까지다.


이번 시즌 연봉이 1,7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당초 최저연봉 안팎이었지만, 이번 연장계약으로 이번 시즌에 그에게 상당 금액을 안기기로 했다. 다가오는 2018-2019 시즌부터는 약 1,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연봉이 상승하는 계약으로 이번 시즌 후 대형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방편으로 커빙턴에게 해당 계약을 안겼다.


커빙턴의 합류로 필라델피아는 안방에서 최근 흔들리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한다. 커빙턴이 들어온다면, 포워드 맞대결에서 크게 밀릴 이유가 없다. 벤 시먼스와 커빙턴이 폴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를 어떻게 상대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14승 13패로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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