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KGC 김승기 감독 "후반전이 잘 됐다!"
- KBL / 이재승 기자 / 2017-12-14 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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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13일(수)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2-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4위인 인천 전자랜드를 바짝 추격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이날도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 피터슨이 위력을 드러냈다. 사이먼이 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세근이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피터슨이 2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핵심 3인방이 무려 68점을 합작하면서 KGC인삼공사가 큰 점수 차로 무난히 승전보를 울렸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고전했다. 1쿼터부터 치고 나섰지만, 좀체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2쿼터에도 10점 이상 앞서 나갔지만, 전반 막판에 내리 실점하면서 기세를 휘어잡지 못했다. 38-27로 앞섰지만, 이후 11점을 내주는 동안 단 5점을 보태는데 그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피터슨이 맹공을 퍼부으면서 경기를 접수했다. 피터슨은 3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다. 이를 포함해 피터슨은 3쿼터에만 17점을 퍼부었고,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을 내세워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갔다. 공교롭게도 오리온이 3쿼터에 올린 점수가 17점이었다.
결국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의 폭발력을 내세워 승기를 잡았다. 전반에 오세근이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이먼이 13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중심을 잘 잡았다. 전반에 피터슨이 단 2점에 그치면서 KGC인삼공사가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살아나면서 KGC인삼공사가 20점 이상 크게 앞섰다.
경기 후 KGC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은 "전반에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후반에 이상 없이 생각한데로 잘 됐다"면서 이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후반에 지역방어가 잘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면서 "피터슨이 득점을 해주다 보니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5연전을 갖는다. 연말까지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순위를 끌어올릴 확실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KGC인삼공사의 연승이 좀 더 지속된다면, 세 팀이 운집해 있는 선두권에도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C인삼공사의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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