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샬럿' 젤러, 무릎 수술로 6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7-12-13 09:25: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샬럿 호네츠에 부상자가 더 늘어났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코디 젤러(센터-포워드, 213cm, 108.9kg)가 무릎 수술로 약 6주 종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젤러는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상당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젤러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젤러는 이날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적은 15분 30초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백업 센터로 나름의 역할을 해오던 젤러의 부상으로 샬럿은 적잖은 손실을 입게 됐다. 젤러가 빠지게 되면서 당분간 드와이트 하워드의 뒤를 받쳐줄 센터가 부족하게 됐다.


젤러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9경기에서 경기당 19.9분을 소화하며 7.2점 5.5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하워드가 가세하면서 출전시간이 줄었고,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만 못했지만, 오히려 벤치에서 출전하면서 제한적인 역할을 해오면서 이전보다 좀 더 나은 효율을 보였다.


샬럿에는 젤러 외에도 프랭크 캐민스키가 버티고 있지만, 젤러가 빠지게 되면서 센터진의 무게감은 훨씬 더 떨어지게 됐다. 더군다나 가운데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그의 부상은 샬럿에게도 적잖은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더군다나 니콜라스 바툼마저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가운데 연이은 부상자 속출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샬럿의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은 건강상의 문제로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클리포드 감독이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면서 스티븐 사일러스 어시스턴트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진두지휘한다. 사일러스 코치는 폴 사일러스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의 아들이다. 감독마저 빠진 가운데 젤러의 이탈로 골밑도 휑해졌다.


더군다나 젤러는 지난 시즌 초반에 샬럿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샬럿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샬럿은 젤러에게 계약기간 4년 5,6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안겼다. 젤러도 이제는 연간 1,400만 달러를 받는 선수가 되면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샬럿이 트레이드를 통해 하워드를 데려오면서 젤러는 백업 센터로 밀려났지만, 샬럿은 하워드와 젤러로 이어지는 남부럽지 않은 센터진을 꾸렸다. 하지만 현재 샬럿은 10승 16패로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으로 밀려나있다. 현재 컨퍼런스 13위에 처져 있으며, 샬럿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애틀랜타 호크스와 시카고 불스가 전부다.


그만큼 이번 시즌 초반 샬럿의 출발은 좋지 않다. 하워드를 영입하면서 골밑 전력을 다졌고, 기존의 포워드진의 존재를 감안할 때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샬럿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애미 히트, 브루클린 네츠, 올랜도 매직에 밀려 좀체 중위권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_ Charlotte Horn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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