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보스턴' 마커스 모리스, 장기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2-13 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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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좀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마커스 모리스(포워드, 206cm, 106.6kg)가 좀 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그는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부상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모리스는 최근 들어 결장이 잦아졌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난 2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 이후 무리 없이 4경기를 치렀지만, 이내 자리를 비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은 됐으나, 이내 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나섰다.
하지만 모리스는 끝낸 왼쪽 무릎 부상을 털어내지 못했다. 지난 11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자리를 비웠고, 12일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도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모리스에 대한 소식이 나왔으며, 모리스가 장기간 결장하게 됨에 따라 보스턴의 동부컨퍼런스 선두유지에도 주황불이 들어오게 됐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을 늦게 출발했다. 부상으로 시즌 첫 8경기에서 내리 나서지 못했다. 이후 돌아온 그는 이내 주전 자리를 꿰찼다. 고든 헤이워드가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모리스에게 기회가 왔다. 하지만 모리스마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하면서 보스턴은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헤이워드의 이탈 이후 마커스 스마트에 이어 애런 베인스를 주전으로 투입하면서 헤이워드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라인업의 다변화를 모색했다. 이후 모리스가 가세하면서 베인스가 아닌 모리스가 주전으로 출장하게 되면서 보스턴이 그나마 시즌 전에 구상했던 농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6경기에서 경기당 24.2분을 소화하며 12.1점(.412 .328 .844) 5.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보스턴의 주전 포워드 자리를 지킨 그는 스트레치 포워드로 역할을 해냈다. 3점슛 성공률이 빼어나진 않았지만, 경기당 한 개 이상의 3점슛을 터트렸고,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모리스가 다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보스턴의 프런트코트 구축이 쉽지 않아졌다. 지난 시카고전에서는 예상대로 애런 베인스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모리스의 자리를 메우고자 했다. 알 호포드가 파워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 만큼 전력 손실을 막고자 하는 의도였다. 다만 카이리 어빙마저 빠진 이날 보스턴은 시카고에 108-85로 크게 졌다.
현재로서는 보스턴이 다시 시즌 초반에 베인스와 호포드를 동시에 투입하는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텀이 파워포워드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막상 스윙맨 쪽의 로테이션이 무너질 수도 있다. 제일런 브라운이 스몰포워드, 마커스 스마트가 슈팅가드로 나서는 방안도 있지만, 높이가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선택은 스티븐스 감독의 손에 달렸지만, 분명한 것은 헤이워드의 부상을 잠시 떨쳐낸 시점에 모리스마저 다시 다치게 되면서 보스턴의 허리는 더욱 약해지게 됐다. 이제 남아 있는 선수들의 부담이 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스턴이 시즌 초반처럼 모리스의 빈자리마저 잘 채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Boston Celtic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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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