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점 합작' 폭발력 과시한 사이먼과 피터슨 듀오!
- KBL / 이재승 기자 / 2017-12-10 1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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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정 백투백을 잘 넘어섰다.
KGC인삼공사는 10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여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6-71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날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도 대승을 거둔데 이어 kt마저 큰 점수 차로 꺾으면서 원정 2연전을 모두 잡아내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초반에 5-2로 뒤졌다. 그러나 이후 맹공을 퍼부은 KGC인삼공사는 1쿼터를 23-7로 마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꾸준히 20점차 안팎의 점수 차로 크게 앞섰다. 하물며 3쿼터를 77-48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단독 5위 자리도 꿰찼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선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 사이먼은 이날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고도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이먼이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이날 주전으로 출장한 Q.J. 피터슨도 24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코트를 접수했다. 사이먼과 피터슨은 이날 무려 51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합작하면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오세근이 1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린 가운데 이재도가 9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 양희종이 8점 9리바운드 3점슛 2개를 올렸다. 여기에 강병현과 한희원도 6점과 5점씩 올리는 등 국내선수들도 고루 활약했다. kt와 사뭇 대조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이날도 무난하게 승전보를 울렸다.
KGC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은 이날 사이먼을 대신해 김승원을 주전으로 투입했다. 김승원은 수비에서 윌리엄스를 잘 괴롭혔고, 1쿼터에 4점을 신고하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승원이 1쿼터를 잘 버틴 결과 사이먼이 푹 쉴 수 있었다. 이내 사이먼이 들어온 KGC인삼공사의 화력은 막강했다.
그 결과 사이먼은 4쿼터 내내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롭게 남은 시간 동안 경기를 관전할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로서는 빠듯한 일정 탓에 자칫 순위 하락을 피할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연이은 원정경기에서 모두 대승을 거두면서 팀의 사기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이번 주말 2연전에서 여러 가지 소득을 챙긴 KGC인삼공사였다.
그 중심에는 단연 사이먼과 피터슨이 있었다. 피터슨은 3쿼터에 대거 13점을 쓸어 담으면서 남다른 폭발력을 과시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린 그는 사이먼과 함께 3쿼터를 지배했다. 3쿼터에도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오히려 격차를 벌리면서 KGC인삼공사가 일찌감치 승기를 보다 확실히 잡을 수 있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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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