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셀비 25점' 전자랜드, LG 꺾고 4위 굳히기!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2-09 18: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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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코끼리가 이번에도 송골매를 잡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2-6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4위 굳히기에 나섰다.
전자랜드에서는 국내외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브랜든 브라운과 조쉬 셀비가 각각 두 자리 수 득점을 책임지면서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정효근과 강상재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셀비가 25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정효근이 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상재가 16점 6리바운드, 브라운이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국내선수들이 침묵했다. 제임스 켈리와 에릭 와이즈가 분전했지만, 국내선수들 중 득점을 올린 선수는 조성민, 양우섭, 최승욱이 전부였다. 하물며 이들 중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결국 국내선수들이 부진했고,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켈리는 양 팀 최다인 32점과 12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모자랐다.
1쿼터_ 엘리펀츠 17-15 세이커스
초반부터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했다. 양 쪽 모두 국내선수들이 득점에 적극 가담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먼저 전자랜드에서는 강상재가 홀로 7점을 책임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던 강상재는 1쿼터 공격을 이끌면서 전자랜드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어 정효근이 4점을 보탰고, 정영삼, 셀비, 브라운드 득점을 보탰다.
LG도 이에 밀리지 않았다. 3점슛이 세 개나 적중된 가운데 초반부터 조성민이 3점슛 두 개를 뽑아내면서 공격의 중심에 섰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조성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니나 다를까 조성민이 힘을 내면서 LG가 밀리지 않을 수 있었다. 양우섭도 3점슛을 추가했다.
2쿼터_ 엘리펀츠 32-34 세이커스
LG가 외국선수들을 내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켈리와 와이즈가 공격을 주도했다. 와이즈와 켈리는 번갈아 득점사냥에 나섰다. 켈리는 9점, 와이즈가 8점을 신고하면서 LG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막판에 속공 득점과 3점슛을 터트리면서 LG가 상승세를 자랑했다.
전자랜드는 공격이 순조롭지 않았다. 작전시간을 모두 활용하면서 LG의 득점력 봉쇄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자랜드도 국내선수들이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정효근의 2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선수들의 손끝에서 득점이 나왔다. 전반 막판에 LG가 9점을 올리는 동안 단 2점을 보태는데 그치면서 주춤했다.
3쿼터_ 엘리펀츠 56-54 세이커스
좀처럼 뚜렷하게 앞서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전자랜드에서는 정효근, 셀비, 브라운이 공격을 주도했다. 정효근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8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셀비가 쿼터 막판 쏘아 올린 3점슛을 포함해 10점을 적중시켰고, 브라운이 6점을 보태냈다.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오랜 만에 리드를 잡았다.
LG에서는 켈리 홀로 13점을 폭발시켰다. 와이즈가 4점, 최승욱이 3점을 추가했다. LG는 1쿼터 중반 이후 좀체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3쿼터 후반에야 최승욱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오랜 만에 국내선수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선수들은 공격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4쿼터_ 엘리펀츠 82-68 세이커스
전자랜드가 강상재와 셀비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흐름을 잡았다. 강상재의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선 전자랜드에서는 셀비와 강상재가 연거푸 3점슛을 몰아쳤다. 이후에는 셀비의 독무대였다. 셀비는 6점을 내리 몰아치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확실하게 뚫었다. LG가 단 2점을 보태는데 그치는 동안 14점 이상을 퍼부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반면 LG는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켈리의 덩크로 4쿼터 포문을 열었지만, 전자랜드가 20점을 더하는 사이 LG는 단 7점을 올리는데 그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4쿼터에도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4쿼터 4분 33초를 남겨두고 정창영이 돌파로 득점을 올렸지만 모자랐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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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