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의 카일 앤더슨, 무릎 부상 ... 2~3주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2-05 0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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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카일 앤더슨(포워드, 206cm, 104.3kg)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왼쪽 무릎 내측인대를 다쳤으며, 해당 부상으로 인해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최근 카와이 레너드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는 만큼 큰 걱정은 없다.
앤더슨은 이번 시즌 초반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는 중책을 맡았다. 샌안토니오의 붙박이인 레너드가 트레이닝캠프에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기 때문. 레너드는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프리시즌을 모두 결장한 그는 11월초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2월 중에도 돌아오게 됐다.
레너드의 공백은 일단 앤더슨이 메우게 됐다. 앤더슨은 부상 전까지 치른 23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이번 오프시즌에 가세한 루디 게이와 함께 샌안토니오의 외곽공격을 잘 이끌었다. 레너드는 경기당 27.4분을 소화하며 8.9점(.513 .364 .755)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2스틸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을 비롯한 각종 지표에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맞이했다. 레너드가 자리를 비운 탓이지만, 앤더슨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다. 지난 시즌에 평균 14.2분을 뛰었던 그는 이번 시즌에 평균 27분이 넘는 시간동안 코트를 지키면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특히 리바운드 증가가 사뭇 인상적이다.
그러나 앤더슨은 아쉽게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앤더슨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3쿼터 막판 리바운드 경합도중 밀리고 말았다. 이후 앤더슨은 무릎을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경기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에 패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앤더슨은 이날 22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11월 6일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21분 9초를 뛴 이후 가장 적은 시간을 뛰었다. 피닉스전에서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기 때문에 앤더슨이 많이 뛸 필요는 없었다. 결국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는 앤더슨이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적은 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장기간 결장은 아니다. 무엇보다 레너드가 가세하는 만큼 앤더슨의 빈자리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베르탕스와 브랜든 폴도 버티고 있는 만큼 앤더슨의 부상 여파는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문제는 레너드의 경기력 회복과 함께 추후 앤더슨도 부상을 잘 털어내고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15승 8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이날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투입하지 않고도 오클라호마시티와 접전 끝에 패해 아쉬움을 남긴 만큼 여전히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제 레너드까지 돌아온다면 충분히 훨씬 더 나은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San Antonio Spu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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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