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감독과 댄토니 감독, 11월의 감독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7-12-02 08:09:0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과 휴스턴 로케츠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11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스티븐스 감독과 댄토니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에 뽑혔다고 전했다. 보스턴과 휴스턴 모두 각 컨퍼런스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다 빼어난 성적을 거둔 만큼 양 팀의 사령탑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할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됐다.


동부컨퍼런스 11월의 감독


스티븐스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세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2015 시즌 4월의 감독이 된 그는 지난 2015-2016 시즌에 2월의 감독이 된 바 있다. 이번까지 세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그는 명실공이 리그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이미 시즌 초반에 팀을 16연승으로 견인하면서 확고부동한 11월의 감독 후보였다.


보스턴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삼각편대의 한 축인 고든 헤이워드가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은 상당히 강한 면모를 뽐냈다. 이번 시즌을 연패로 출발했지만, 이후 16연승을 질주하며 강세를 뽐냈다.


16연승 이후에도 크게 주춤하지 않았다. 이후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는 등 두 달 동안 19승 4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긴 연승을 내달린 이후 줄곧 동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 초에 헤이워드 외에도 알 호포드와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와중에도 16연승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NBA 역사상 2연패로 시즌을 출발한 팀이 7연승을 거둔 적은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보스턴은 7연승을 넘어 무려 16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이는 보스턴 역사상 가장 긴 연승으로 이번 시즌 보스턴이 얼마나 강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과 달리 호포드를 제외하고 주전들이 모두 바뀌었음에도 강세를 유지 중이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수비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수비효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은 100포제션당 98.4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서 100점 미만의 실점을 기록했을 때, 보스턴은 15전 전승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하물며 16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5경기에서 최소 13점차 이상의 점수차로 이기면서 경기력 격차를 뽐냈다. 연승 기간 동안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같은 우승후보는 물론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유력한 대권주자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꺾으면서 연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서부컨퍼런스 11월의 감독


댄토니 감독은 지난 시즌 올 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12월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던 그는 휴스턴에서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갖게 됐다. 동시에 개인통산 7번째 이달의 감독이 되면서 자신의 수상이력을 추가했다. 동시에 그는 피닉스 선즈, 뉴욕 닉스, 휴스턴까지 각기 다른 세 팀에서 이달의 감독이 된 경험을 갖고 있다.


휴스턴의 시즌 초반도 대단하다. 11월까지 휴스턴은 17승 4패로 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서부에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즐비한데다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전력이 더욱 더 강해진 것을 대단하면서 휴스턴의 선두 질주가 갖는 의미는 크다. 더군다나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크리스 폴이 개막전 이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연패도 단 한 번 밖에 없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점차로 꺾으면서 이변을 일으켰던 휴스턴은 내리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첫 6경기에서 5승을 신고한 것. 이후 연패를 당했지만, 이내 6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초반을 수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6연승을 이어가는 등 지난 13경기에서 12승을 수확했다.


경기 내용도 훌륭하다. 현재까지 득실차가 평균 10.8점으로 리그 1위에 해당한다. 안방과 원정에서의 성적 격차도 크지 않다. 홈에서 8승 3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적지에서 9승 1패로 더욱 강했다. 특히나 11월에 특히 강했으며, 이 기간 동안 12승을 거둬들였는가 하면 상대보다 평균 16.8점이 많은 점수를 챙기면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하물며 휴스턴은 이번 시즌 들어 지금까지 무려 7번이나 20점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약체들을 상대로 자비없는 경기력을 과시했으며, 지난 17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142점을 폭발시켰다. 연장전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40점이 넘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으며, 이날 무려 26점차로 피닉스를 제압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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