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포, 필라델피아에 계약해지 강하게 요구!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28 0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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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자릴 오카포(센터, 211cm, 124.7kg)가 꾸준히 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좀체 타결되지 않고 있다. 오카포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하물며 가비지타임에도 나서고 있지 않고 있다. 온전히 뛴 경기는 사실상 한 경기가 전부다.
오카포는 계약해지도 불사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계약해지를 단행하지는 않고 있다.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은 만큼 오카포가 바이아웃을 원했지만, 필라델피아는 가급적 트레이드를 통해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이득인 만큼 계약해지보다는 트레이드를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 소식은 좀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초반에 오카포에 대한 팀옵션도 거부했다.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대한 옵션을 쓰지 않기로 한 것. 옵션을 부여받지 못하면서 오카포는 만기계약자가 됐다. 이번 시즌 후 오카포는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정작 이번 시즌에 필라델피아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카포는 "저를 보내주길 간곡히 바라고 어디에서는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속히 상황이 해결됐으면 좋겠다"면서 트레이드나 계약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제대로 치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비지니스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좋은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카포는 아직 현지나이로 22살인 어린 선수다. 데뷔 시즌에 필라델피아에서 주전으로 뛰었따. 53경기에서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17.5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조엘 엠비드가 가세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미르 존슨이 들어오면서 오카포의 설자리는 줄어들었다.
오카포는 필라델피아에 트레이드를 요구했지만, 필라델피아와의 관계는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에 엠비드, 존슨, 리션 홈즈로 이어지는 센터진을 구축했다. 오카포는 전력에서 배제됐다. 오카포가 줄어든 출전시간에 불만을 드러낸 것도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언 콜란젤로는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양새다. 필라델피아는 최소 2라운드 티켓을 바라고 있지만, 애당초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원했고 이후 1라운드 티켓 한 장과 가용자원 한 명을 원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주면서 오카포를 얻고자 하는 팀은 없었다.
오히려 필라델피아가 오카포를 내세우지 않으면서 많은 것을 바랐던 만큼 트레이드가 타결되지 쉽지 않았다. 하물며 최근에는 로버트 커빙턴과의 연장계약에 맞춰 샐러리캡을 확정해야 하는 만큼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오카포에 대한 가치는 더욱 더 떨어지게 됐고, 현재로서는 트레이드가 이뤄질지도 의문이다.
오카포는 끝으로 지금의 상황에 대해 "최악이다"고 말하면서 "농구선수로 뛰고 싶다"면서 하루 속히 자신의 거취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랐다. 오카포는 이번 시즌에 약 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도중에 오카포가 트레이드될 수 있을까. 자칫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까지 오카포 트레이드가 밀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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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