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디안드레 조던 영입전에 뛰어들까?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25 0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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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센터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Cleveland.com』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LA 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2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트리스탄 탐슨을 핵심 매물로 조던 트레이드에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던 영입으로 전력이 안정화가 확실하면 2018 1라운드 티켓(from 브루클린)까지 활용할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클리퍼스는 최근 여러 팀들과 조던 트레이드를 두고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연이은 부상 선수들의 발생으로 전력유지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 더군다나 조던은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만큼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유력하다.
클리퍼스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여름에 조던과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제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만큼 조던도 마지막으로 대형 계약을 품을 수 있는 만큼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FA가 될 것이다.
조던이 이적하게 된다면, 클리퍼스로서도 손해다. 그렇다면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통해 최대한 향후에 도움이 되는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 아직 구체적인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여러 팀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빠르면 시즌 중 트레이드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조던이 사실상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고 판단됨에 따라 클리블랜드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탐슨과 2018 1라운드 티켓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만 셤퍼트까지 거래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조던이 들어온다면, 당장 골밑 수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클리블랜드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관건은 향후 계약여부다. 클리블랜드가 탐슨과 신인지명권을 활용해 조던을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조던은 시즌 후 FA를 앞두고 있다. 만약 이후에 조던을 앉히지 못한다면, 클리블랜드는 조던을 1년도 채 함께하지 못하게 된다. 더군다나 미드시즌 트레이드로 데려온 후 잡을 여력이 없다면, 가치가 상당한 브루클린 네츠발 지명권은 아끼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조던이 가세한다고 해서 전력에 큰 도움은 되겠지만, 당장 우승후보로 떠오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클리블랜드의 원투펀치인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가 수비에서 앉게 되는 부담은 현격하게 줄겠지만, 조던은 공격력이 취약하다는 명확한 단점도 갖고 있는 만큼 활용가치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모험수를 던질 수 있을까. 조던이 들어온다면 클리블랜드의 골밑 수비와 프런트코트 라인업은 더욱 강해지게 된다. 무엇보다 공격진이 확실한 클리블랜드에 조던과 같은 확실한 수비형 센터의 가세는 매력적이다. 다만 조던이 들어온다고 해서 당장 동부컨퍼런스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넘을 지도 알 수 없다.
무엇보다 서부컨퍼런스에 속해 있는 굴지의 우승후보들을 따돌릴 수 있을 지는 더욱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가 조던 트레이드에 직접 나설지가 주목된다. 시즌 중 조던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리그 판도에 작은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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