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 갔던 안테 지지치, 클리블랜드로 콜업!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24 08:30:2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다시 현 전력을 갖췄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안테 지지치(포워드-센터, 211cm, 113.4kg)를 불러올렸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며칠 전 지지치를 G-리그로 내려 보냈다. 지지치는 클리블랜드 산하인 캔턴 차지에서 뛰게 됐다. 지지치를 내려 보내면서 존 홀랜드라는 투웨이 계약자를 NBA로 불렀다. 그러나 이내 다시 지지치를 합류시켰다.


지지치는 G-리그에서 한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포트웨인 매드앤츠를 상대로 28분을 뛰며 14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지치는 힘을 냈지만, 정작 캔턴은 포트웨인에 91-78로 패했다. G-리그는 가드들이 공을 많이 소유하곤 한다. 그럼에도 지지치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진가를 드러냈다.


이번에 지지치를 내린 것은 지지치에게 경기감각을 익히게 하는 측면과 NBA와 G-리그를 오갈 수 있는 계약(Two-Way Deal)을 맺은 선수에게 규정대로 NBA 선수단에 불러들이는데 의미가 있다. 결국 클리블랜드도 투웨이딜을 통해 합류한 홀랜드를 NBA 선수단에 올리는데 무게를 뒀던 것으로 해석된다.


지지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클리블랜드에서 6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1.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리그를 다녀온 후 지난 2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는 28초를 뛰는데 그쳤다. 이날 지지치는 아무 것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아직 신인인 만큼 온전한 경기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지지치와 함께 세디 오스만은 클리블랜드가 두고두고 키워야 하는 선수들이다. 둘은 각각 터키와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이번 여름에 NBA에 진출했다. 이중 지지치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23순위로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이번 여름에 보스턴과 정식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시즌을 앞두고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게 됨에 따라 보스턴 셀틱스가 어빙 트레이드에 큰 관심을 보였고, 보스턴은 지지치를 포함해 다수의 선수들과 함께 신인지명권까지 내주면서 거래를 단행했다. 아직 현지 나이로 21살인 만큼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다만 클리블랜드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케빈 러브, 트리스탄 탐슨, 채닝 프라이까지 NBA에서 잔뼈가 굵은 빅맨들이 즐비하기 때문. 지지치가 좀 더 출전시간을 따내기 위해서는 시즌 후 선수단 변화와 함께 본인의 성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이대로라면 이번 시즌 내내 가비지타임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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