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순위 후보' 마이클 포터 주니어, 시즌아웃!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22 09:52: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8 드래프트를 엿보고 있는 팀들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ESPN.com』에 따르면, 미주리 타이거스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포워드, 208cm, 96kg)가 허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추 쪽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한 만큼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술로 회복과 재활에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4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시즌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포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허스키스에서 미주리로 전학을 택했다. 당초 워싱턴 대학에 입학을 확정했지만, 자신의 부친인 마이클 포터 시니어가 미주리 대학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팀을 옮겼다. 그러나 NCAA 규정에 따라 전학생은 한 시즌 동안 뛸 수가 없다. 공교롭게도 포터 주니어는 시즌 첫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해 뛰지 못하게 됐다.
포터는 NCAA 데뷔 무대에서 부상을 당한 셈이다. 워싱턴에 입학한 이후 전학을 결정하면서 지난 2016-2017 시즌을 뛰지 못했다. 고교 시절부터 압도적인 유망주였던 만큼 이번 시즌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 또한 컸을 터. 하지만 불과 약 2분 정도만 소화하고 큰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는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2018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터는 이언 베글리 Ⅲ(듀크)와 함께 전미 최고 유망주 자리를 다투고 있다. 부상이 없었다면, 2018 드래프트 참가는 기정사실화됐을 정도. 그만큼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 포터가 아직 NBA에 진출할지, 부상을 당한 만큼 한 시즌 더 대학에 머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부상으로 다음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NBA 팀들은 그를 지명할지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게 됐다. 이번 시즌 하위권에 머무른 팀들은 포터 지명을 염두에 뒀겠지만, 포터가 부상으로 향후 계획이 불투명해지게 됨에 따라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다.
포터는 고교 시절 1학년임에도 평균 36.2점 13.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연히 미국 고교 선수들의 최고 영예인 맥도널드 올-아메리칸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캔자스 제이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고작 23분을 뛰고도 무려 21점을 퍼붓는 등 또래와는 다른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SEC 프리시즌 올 해의 선수에도 뽑혔다.
고교 시절과 NCAA 프리시즌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선보인 그는 이번 시즌 대학 무대를 접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공교롭게도 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설사 미주리가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 미주리가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만 포터가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포터는 『nbadraft.net』에서도 1순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아직 NBA 정규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현재의 성적과 향후 기대치를 고려해 댈러스가 포터를 지명할 가능성을 높이 점치고 있다. 포터는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 이후 최고 포워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비교 선수로도 듀랜트 외에 조 존슨(유타)이 고려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한 재목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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