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외곽슛 터진 DB, KGC인삼공사 제압!

KBL / 이재승 기자 / 2017-11-18 16:44:0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원주 DB가 1승을 추가했다.


DB는 18일(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DB에서는 국내선수들과 외국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이날 외곽슛이 호조에 이른 DB는 3점슛을 무려 9개나 터트리면서 KGC인삼공사를 꺾을 수 있었다. 로드 벤슨이 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디온테 버튼이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롤 기록했다. 여기에 윤호영, 김태홍, 두경민, 박병우가 각각 8점 이상씩 올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내내 추격전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데비이드 사이먼이 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Q.J. 피터슨이 2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김민욱이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_ 인삼공사 13-22 프로미


DB가 외곽슛의 호조에 힘입어 흐름을 잡았다. 벤슨의 첫 득점으로 치고 나간 DB는 두경민, 윤호영, 김영훈이 각각 3점슛을 터트리면서 DB의 오름세에 큰 보탬이 됐다. 쿼터 막판에 윤호영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린데 이어 김영훈이 연거푸 3점슛을 쏘아올렸다. 여기에 버튼의 호쾌한 덩크까지 나오면서 흐름을 고취시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이 분전했다. 그러나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저조했다. 쿼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12-9로 앞섰지만, 이후 단 1점을 보태는 사이 13점을 실점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이먼과 강병현이 각각 4점을 올렸고, 이원대와 김민욱이 추가점을 올렸지만, DB의 외곽슛을 막지 못한 것이 컸다.


2쿼터_ 인삼공사 34-41 프로미


DB가 쿼터 초반 기세를 내세워 28-14로 크게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이 공격의 전면에 나서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피터슨은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데 이후 내리 15점을 홀로 책임졌다. 3점슛 두 개, 돌파, 덩크, 중거리슛, 자유투까지 고루 곁들이면서 침체됐던 분위기에 반전을 일으켰다.


그 사이 DB는 다소 주춤했다. 피터슨을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여전히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피터슨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점수 차를 유지하지 못했다. 벤슨과 버튼이 12점을 합작하면서 공격을 주도하면서 잘 맞섰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다소 저조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박병우의 3점슛으로 다시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3쿼터_ 인삼공사 50-59 프로미


DB가 후반 초반부터 흐름을 공고히 했다. 김태홍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DB는 박병우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연거푸 8점을 퍼부었다. 박병우의 3점슛마저 들어가면서 DB가 51-36으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벤슨이 세 번째 반칙을 범한데 이어 쿼터 막판에 네 번째 반칙을 저지르면서 코트를 지킬 수 없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여전히 피터슨이 있었다. 2쿼터에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3쿼터에도 내리 12점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이내 한계를 드러냈다. 사이먼이 2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침묵했고, 설상가상으로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4쿼터_ 인삼공사 70-77 프로미


4쿼터 들어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사이먼이 연거푸 6점을 책임지며 살아났다. DB는 윤호영, 김주성이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쿼터 중반에 들어온 벤슨이 끝내 파울아웃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DB에서는 두경민이 결정적인 순간에 3점슛 두 개를 집어넣었다. 두경민의 3점슛으로 DB가 77-70으로 도망쳤다.


그 사이 KGC인삼공사에서는 오용준과 전성현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사이먼이 홀로 8점을 퍼부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두경민에게 3점슛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마지막으로 작전시간을 활용한 후 공격에서 기회를 엿봤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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