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비상' 컨리, 왼발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18 11:14:3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에도 위기가 도래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멤피스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4kg)가 왼쪽 발목으로 최소 2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컨리는 왼발 뒤꿈치와 아킬레스 쪽이 좋지 않으며, 치료와 회복을 위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최소 2주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된 가운데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컨리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2경기에서 경기당 31.1분 동안 17.1점(.381 .312 .803) 2.3리바운드 4.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시즌 최다인 27점을 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력은 지난 시즌 맛 못하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0.5점 3.5리바운드 6.3어시스트 1.3스틸을 올렸다.


지난 여름에 컨리는 멤피스와 대형계약에 합의했다. 멤피스는 지난 여름에 계약기간 5년 1억 5,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연봉은 무려 2,853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멤피스의 시즌 운영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멤피스는 컨리와 마크 가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그의 결장은 뼈아프다.


한편 멤피스는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시즌 첫 6경기에서 5승 1패로 상당히 선전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원정 5연전을 마친 후 모처럼 안방에서 경기를 가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3점차로 석패했다. 이날 컨리가 나서지 않았음에도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순위 하락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서부컨퍼런스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멤피스였지만, 현재 7승 7패로 컨퍼런스 8위까지 처져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잭 랜돌프, 빈스 카터(이상 새크라멘토), 토니 앨런(멤피스)가 팀을 떠나면서 전력 약화가 예상됐지만, 시즌 초반에는 이를 잘 극복했으나 이내 한계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다. 컨리가 빠지게 되면서 기존 선수들이 안게 되는 부담이 많아졌다. 더군다나 멤피스에는 마리오 챌머스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포인트가드가 없는 점도 아쉽다. 인디애나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4연전을 앞두고 있는 등 이후 12월 중순까지 많은 홈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컨리의 이탈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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