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존 론도, 16일 토론토전서 주전 출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16 09:43: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본격적으로 제 전력을 꾸리게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엘빈 젠트리 감독이 레존 론도(가드, 185cm, 84.4kg)를 주전으로 출장시킬 것이라 전했다. 론도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해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탈장 증상으로 시즌 초반에 전력에서 제외됐던 그가 비로소 팀에 합류한 것이다. 해당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전도 결장이 예상됐던 론도는 이번 주 복귀를 예고했으며, 예정대로 복귀했다. 지난 애틀랜타전에서는 4분 56초를 뛰며 2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정작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론도가 이내 주전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뉴올리언스가 비로소 온전한 전력으로 시즌을 소화하게 됐다. 가뜩이나 뉴올리언스는 현재 8명의 선수가 주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론도가 가세한다면, 백코트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동시에 즈루 할러데이의 부담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에 계약기간 1년 300만 달러로 론도와 계약했다. 시카로 불스로부터 방출된 론도를 데려오면서 백코트를 보강했다. 이번 여름에 할러데이와 무려 계약기간 5년 1억 2,6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안긴 뉴올리언스는 론도까지 데려오면서 론도와 할러데이를 주전으로 내세우고자 했다.


하지만 론도가 뜻하지 않은 증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뉴올리언스의 계획도 틀어지게 됐다. 그나마 앤써니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뉴올리언스를 잘 이끌고 있지만, 이들 둘과 할러데이의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론도가 본격적으로 가세하는 만큼 이들의 부하가 줄어들지가 관심사다.


론도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팀을 옮기면서 보스턴 셀틱스를 떠난 이후 해마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있다. 지난 2014-2015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을 떠나게 된 론도는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 새크라멘토 킹스, 시카고 불스를 거쳐 뉴올리언스까지 최근 네 시즌 동안 한 시즌마다 팀을 옮겼다.


이번에는 급기야 연봉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연간 1,000만 달러 안팎의 계약을 따내곤 했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샐러리캡이 가득 찬 뉴올리언스와 계약하는 만큼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다만 새크라멘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커즌스와 다시 손발을 맞추는 점도 작은 관심사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트윈타워를 내세워 8승 6패로 덴버 너기츠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최근에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등 지난 6경기에서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3승 5패를 떠안은 점과는 대조적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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