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의 조 존슨, 손목 부상으로 2주 더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16 09:04: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에도 부상자들이 차고 넘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유타의 'The Unknown' 조 존슨(포워드-가드, 201cm, 108.9kg)이 부상으로 2주 더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른쪽 손목 부상을 앓고 있는 존슨은 11월 들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주 더 나서지 못하게 됨에 따라 유타의 전력구성에 크나 큰 난항을 겪게 됐다.


존슨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적은 16분 1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결국 존슨은 부상으로 약 2주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최근 들어 회복은 보이고 있으나 추가적으로 2주 진단을 받았고, 11우러 말에야 복귀할 전망이다.


문제는 존슨이 빠져 있는 동안 유타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유타는 이달 초까지 3연승을 이어가다 내리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6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무려 27점차 대패를 당했다. 하물며 최근 9경기 동안 무려 8경기를 안방에서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좀체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존슨의 경기력도 썩 양호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같이 이번 시즌에도 벤치에서 나서고 있는 그는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평균 19.1분을 소화하며 6.3점(.391 .118 .857) 2.7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상당히 부진했다. 데뷔 이후 가장 평균 기록이 낮으며,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전과 같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지난 시즌 경기당 9.2점 3.1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렸다. 하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11경기에서 평균 12.9점(.436 .333 .733) 3.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유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진출에 크게 일조했다. 특히나 플레이오프 첫 5경기서는 무려 경기당 18.2점을 올리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시즌 도중 손목이 불편한 증상이 있었던 탓인지 슛 성공률 하락이 결정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들어서는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작은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만큼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유타에게 더 큰 문제는 존슨의 결장이 길어지면서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고든 헤이워드(보스턴)의 이적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 유타는 시즌 초반에 루디 고베어와 존슨까지 핵심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근 브루클린 네츠를 잡으면서 연패탈출에는 성공했지만, 다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크게 졌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원정 일정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유타는 오는 16일부터 동부원정길에 오른다. 이번 원정 4연전에서 뉴욕 닉스, 브루클린,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브루클린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부컨퍼런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들인 만큼 유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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