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사뿐하게 32점 책임진 사이먼!

KBL / 이재승 기자 / 2017-11-12 17:06:0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0-7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단연 큰 관심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의 출장여부였다. 사이먼은 최근 부상으로 2경기 내리 결장했고, 공교롭게도 팀은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러나 사이먼이 들어오자 KGC인삼공사는 달랐다. 사이먼은 오세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힘을 내면서 KGC인삼공사가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3쿼터에 LG에 흐름을 내주나 했지만, 사이먼이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KGC인삼공사가 LG의 오름세를 따돌릴 수 있었다.


사이먼은 이날 펄펄 날았다.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올렸다.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이날 팀이 이기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사이먼 외에도 오세근이 21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Q.J. 피터슨이 13점 4어시스트를 보탰다.


사이먼은 이날 전반에만 15점을 올리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반에만 오세근과 함께 29점 12리바운드를 합작하면서 트윈타워의 위력을 과시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에 LG에 많은 리바운드를 헌납했지만, 사이먼과 오세근이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어렵지 않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사이먼은 이날 30점 이상을 퍼부으면서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 30점 경기를 펼쳤다. 특히나 승부처라 할 수 있는 3쿼터에만 15점을 홀로 책임지면서 압도적인 위력을 드러냈다. 사이먼의 손을 떠난 중거리슛은 백발백중으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사이먼이 3쿼터에 폭발하면서 KGC인삼공사가 서서히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4쿼터에도 사이먼의 활약은 계속됐다. 4쿼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진 사이먼은 이내 상대 집중수비를 뒤로하고 김기윤의 3점슛을 돕기도 했다. 김기윤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꽉 잡았다. 사이먼이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KGC인삼공사가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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