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휴스턴 원정경기 결장 ... 셤퍼트 주전!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10 08:33:0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온전하지 않은 전력으로 원정일정을 시작한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데릭 로즈(가드, 191cm, 86.2kg)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로즈는 시즌 초반에 다친 왼쪽 발목이 온전치 않은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불편함을 앉고 있는 만큼 이날 자리를 비우게 됐다.


로즈는 지난 21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4쿼터에 그렉 먼로와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먼로의 과격했던 반칙으로 인해 로즈가 발목을 다쳤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지만, 로즈는 다친 이후 4경기에서 결장해야 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을 피하나 했지만, 끝내 다치고 말았다.


로즈가 돌아온 이후 클리블랜드는 그의 출장시간을 30분 내외로 조절할 것이라 밝혔다. 로즈가 뛰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시즌 막판이나 플레이오프에서 로즈가 다치지 않고 뛰길 원하는 만큼 클리블랜드는 로즈의 출장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30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온 로즈는 부상 이후 5경기에서 경기당 26.7분을 소화했다.


이와 관련하여 로즈는 "6월에 뛰지 않은 것을 알고 있고, 조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로즈는 지난 2015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지난 2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로즈가 아직 발목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밝힌 만큼 출장시간을 조율하면서 몸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쓸 것으로 판단된다.


로즈는 지난 시즌 뉴욕에서 뛰면서 평균 32.5분을 뛰며 18점을 올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여파 탓일까, 7경기에서 경기당 26.9분 동안 14.3점(.470 .231 .905) 2.6리바운드 1.7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아무래도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는 만큼 기록 하락은 이미 예상됐다.


문제는 몸 상태다. 생각만큼 양호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울 가능성도 남아 있다.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로즈가 빠지게 된다면, 가드난에 시달릴 수밖에 없고, 덩달아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제임스의 부담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은 제임스에 지극히 의존하는 농구를 펼치고 있다. 그나마 이를 해갈해 줄 수 있는 로즈가 전열에서 당분간이라도 이탈하게 된다면, 제임스가 쉬는 시간은 보다 더 줄어들 확률이 높다. 가뜩이나 클리블랜드에는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트리스탄 탐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만큼 로즈의 결장은 뼈아파 보인다.


로즈가 휴스턴전만 결장할지, 회복 차원에서 당분간 나서지 않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는 로즈를 대신해 이만 셤퍼트가 주전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시즌 첫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지만, 이후 4연패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최근 2승 1패를 거뒀지만, 원정 4연전을 앞두고 있다.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클리블랜드는 동부컨퍼런스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를 받았다. 카이리 어빙(보스턴)이 팀을 떠났지만, 로즈를 필두로 토마스, 제이 크라우더, 드웨인 웨이드가 합류하면서 선수층이 두터워진 만큼 동부에서는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5승 6패로 컨퍼런스 공동 8위로 처져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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