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상' 트리스탄 탐슨, 한 달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03 08:16:0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갈 길 바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비보가 당도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Double T' 트리스탄 탐슨(센터-포워드, 206cm, 108kg)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탐슨은 왼쪽 종아리를 다쳤으며, 이번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하게 됐다. 주전 센터인 탐슨마저 다치면서 클리블랜드는 시즌 초반에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가뜩이나 시즌 초반에 크게 부진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탐슨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이번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탐슨은 벤치에서 나서게 됐다. 드웨인 웨이드를 영입한 클리블랜드는 웨이드를 주전으로 내세우길 원했고, 하는 수 없이 탐슨이 벤치에서 출격하게 됐다.


탐슨은 성숙한 태도로 이내 벤치행을 받아들였다. 탐슨은 이번 시즌 목표로 "식스맨상을 타는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클리블랜드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이자 클리블랜드는 변화가 불가피했다. 마침 웨이드가 벤치행을 자처했고,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과 같은 라인업으로 돌아오게 됐다.


탐슨은 시즌 첫 3경기에서 벤치에서 나섰지만, 이후 5경기는 주전으로 출장하게 됐다. 다만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는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하지만 탐슨의 경기력도 조금은 아쉬웠다. 전반적인 기록이 지난 시즌만 못하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평균 21.6분 동안 4.4점(.577 .--- .455) 6.1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주전으로 나선 5경기에서의 기록은 더욱 좋지 않다. 이 기간 동안 경기당 20.7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평균 3.6점(.538 .--- .500) 5.2리바운드에 머무르고 있다. 급기야 최근 2경기에서는 채 20분도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탐슨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탐슨이 빠지게 되면서 클리블랜드는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다른 선수를 활용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은 러브를 주로 센터로 내세울 것이 유력하다. 신인급 선수들을 활용할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기 때문.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일수록 다른 선수를 투입해 활력을 불어넣기 보다는 오로지 르브론 제임스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안테 지지치의 로테이션 진입은 불가피해 보인다. 탐슨처럼 골밑에서 전투적으로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선수는 사실상 지지치가 유일하다. 하지만 루 감독의 성향을 고려할 때, 러브의 출전시간과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만 셤퍼트가 당분간 결장하게 됐지만, 루 감독은 기존의 선수들만 고집하고 있다.


무엇보다 탐슨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된 만큼 클리블랜드는 큰 위기를 맞게 됐다. 팀에서 탐슨과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도 커 보인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탐슨이 빠져 있는 동안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까. 최근 좋지 않은 클리블랜드가 지금의 난국을 어떻게 해쳐나갈지가 관심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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