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이만 셤퍼트, 무릎 부상 ... 당분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01 0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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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이만 셤퍼트(가드,196cm, 99.8kg)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셤퍼트는 최소 5일에서 최대 7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정밀 검사 결과 큰 부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치료와 재활을 잘 마친다면 일주일 내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셤퍼트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에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최약체라 할 수 있는 뉴욕에 114-95로 크게 패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3연패를 떠안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브루클린 네츠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10위로 처져 있는 등 상당히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가뜩이나 클리블랜드에는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엉덩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전열에서 이탈했고,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셀틱스에서 클리블랜드로 건너오게 됐다. 토마스는 1월 중에야 돌아올 예정이다. 토마스가 빠진 가운데 큰 부상은 아니지만 셤퍼트마저 빠지면서 클리블랜드도 다소 뒤숭숭한 시즌 초반을 보내게 됐다.
셤퍼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경기에 나서 경기당 18.2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부터 셤퍼트의 입지는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25분 안팎은 너끈히 소화했다. 하지만 현재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셤퍼트가 이전처럼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컨퍼런스 10위로 처져 있는 것이 더욱 의문이다.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많아 손발이 맞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10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더군다나 여전히 제임스는 약 40분 정도씩 뛰고 있다. 감독이 선수들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셤퍼트는 수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클리블랜드에는 주득점원을 전담해서 수비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그런 만큼 셤퍼트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득점보다는 수비를 비롯한 다른 부분에서 기여도가 적지 않다. 이번 시즌에는 현재 평균 6점(.414 .385 .700) 2.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으로는 이전과 엇비슷하다.
셤퍼트가 빠지면서 클리블랜드의 가용자원은 더 줄었다. 셤퍼트가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클리블랜드는 당장 투입해도 이상하지 않을 스윙맨들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은 꾸준히 제임스만 의존하고 있다. 셤퍼트가 나서지 못하게 됨에 따라 오히려 제임스의 출장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한편 셤퍼트가 빠지는 동안 클리블랜드는 향후 4경기 중 3경기를 안방에서 치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워싱턴 위저즈(원정), 애틀랜타 호크스, 밀워키 벅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클리블랜드가 이 고비를 잘 넘을 수 있을지가 현재로서는 의문이다.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은 또 제임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며 선수들을 탓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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