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먼스와 사리치에 대한 옵션 행사

NBA / 이재승 기자 / 2017-11-01 08:26:4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신인계약자들 대부분을 앉혔다.


『RealGM.com』에 따르면, 'The Yank' 벤 시먼스(포워드, 208cm, 108.9kg), 'The Homie' 다리오 사리치(포워드, 208cm, 104kg), 'Simba' 저스틴 앤더슨(가드-포워드, 198cm, 104.3kg), 'TLC' 티모테이 루와우-카브로(가드-포워드, 198cm, 90.7kg)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릴 오카포에 대한 옵션은 사용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에는 신인계약자들이 차고 넘친다. 이들 외에도 이번에 팀옵션이 걸려 있는 선수들은 세 명이나 된다. 오카포 외에도 T.J. 맥커넬, 리션 홈즈도 팀옵션으로 묶여 있다. 하지만 이들은 팀옵션을 받지 못했다. 오카포는 트레이드 대상자라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맥커넬과 홈스에 대한 옵션을 쓰지 않은 것은 다소 의외다.


우선 필라델피아는 당연히 시먼스와 사리치의 3년차 계약을 실행토록 했다. 시먼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은 이유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시먼스는 칼-앤써니 타운스(미네소타)와 함께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먼스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평균 35분 동안 18.4점(.530 .000 .561) 9.1리바운드 7.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신고하는 등 신인들 중 단연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도 유력하다. 무엇보다 향후 필라델피아의 간판으로 떠오를 것이 유력하다.


사리치도 남는다. 사리치는 시먼스의 합류로 출전시간이 줄었다. 역할도 많이 축소됐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인 만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지난 시즌에 평균 12.8점 6.3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회 연속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에 뽑히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7경기에서 경기당 24분을 뛰고 있다. 평균 7.7점(.356 .333 .600)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아무래도 이전처럼 공격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것이 크다. 슛 성공률도 지난 시즌에 비해 하락하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예전의 모습을 보인 점은 고무적이다.


앤더슨에 대한 4년차 계약도 시행된다. 앤더슨은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2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의 지명을 받았다. 댈러스의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서는 24경기에 나서 평균 8.5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앤더슨이 뛸 때는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을 때다. 시먼스도 없었다. 그런 만큼 핵심 선수로 뛰면서 외곽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오롯하게 벤치에서 나서야 한다. 출전시간도 이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번 시즌에는 5경기에서 경기당 12분 동안 4.6점(.320 .333 .500) 1.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루와우-카브로도 당연히 남는다. 프랑스 칸에서 태어났다.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대서양을 건넜다. 1라운드 24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에는 69경기에 나서 평균 6.4점 2.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G-리그에서 머물기도 했지만, 19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는 등 필라델피아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다.


루와우-카브로도 앤더슨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 출전시간이 줄었다. 이번 시즌 6경기에 나서 경기당 13분을 소화하며 6.2점(.370 .353 .846) 1.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루와우-카브로도 3년차 계약이 실행됐으며, 4년차 계약도 남아 있다. 루와우-카브로도 향후 어떤 모습을 선보이느냐가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_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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