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 "제공권 싸움에서 앞선 게 승인"
- KBL / 이재승 기자 / 2017-10-25 2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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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삼성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5일(수)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8-74로 승리했다.
삼성에게는 이날 경기가 중요했다. 이날도 패했다간 자칫 4연패의 수렁에 빠질 수 있었다. 게다가 출발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착실히 골밑을 휘어잡았고, 국내선수들의 외곽슛이 잘 들어가면서 전자랜드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무난히 승전보를 울렸다.
삼성에서는 역시나 라틀리프가 있었다. 라틀리프는 24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그 사이 문태영, 김태술, 로버트 커밍스, 이관희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신고했다. 문태영과 김태술이 3점슛 세 개씩 터트리면서 외곽에서 큰 도움이 됐다. 문태영이 1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태술이 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신고했다.
경기 후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리바운드가 좋아졌다. 제공권 싸움에서 앞섰던 것이 주효했다"고 운을 떼며 "분위기는 선수들이 잡는 거다. 집중력 있게 리바운드에 가담한다면, 좀 더 나아질 것 같다"면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던 것이 승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시즌 초반 상황을 두고 "저희가 시즌 들어가기 전에 외곽슛 문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오히려 그거보다는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리바운드를 비롯한 기본기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감ㄷ고은 "위축되어 있다보니 4쿼터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1쿼터에 뒤졌지만 2, 3쿼터에 뒤집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낸 커밍스를 두고는 "작년에 마이클 크레익을 데려왔는데 이타적인 플레이보다는 개인적인 플레이가 많았다"면서 커밍스르 데려온 배경을 설명하면서도 "아직 연습 때만큼은 안 나오지만, 기대하고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고, 리바운드에 가담해 달라고 한다. 오늘 여러 부문에서 잘 해줬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연"3연패에서 탈출했는데. 경기마다 피를 말린다. 연패를 빨리 끊은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입을 열며 "리바운드는 기술이나 실력이 아니다. 기본적인 것이다. 선수들이 인지를 하고 힘을 내준다면, 저희들이 빠른 공격을 갖추고 있는 만큼 삼성만의 색깔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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