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리처드 제퍼슨과 1년 계약 체결!

NBA / 이재승 기자 / 2017-10-20 05:51:2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리처드 제퍼슨(포워드, 201cm, 102.7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230만 달러로 최저연봉에 해당된다. 제퍼슨은 애틀랜타 호크스로부터 방출됐다. 애틀랜타로부터 250만 달러를 받는 만큼 이번 시즌에만 480만 달러를 챙기게 됐다.


제퍼슨은 이번 시즌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는 오프시즌에 제프 그린, 세디 오스만, 드웨인 웨이드를 차례로 영입했다. 그린과 오스만의 합류로 제퍼슨의 입지가 줄었고, 웨이드까지 가세하면서 제퍼슨이 선수단에 들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당초 방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클리블랜드는 언더캡팀인 애틀랜타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제퍼슨과 카이 펠더(시카고)를 넘겼다. 추가적으로 향후 활용할 수 있는 2라운드 티켓도 두 장이나 넘겼다. 트레이드 직후 애틀랜타는 예상대로 제퍼슨과 펠더를 방출했다. 애틀랜타는 샐러리캡 여유가 충분한 만큼 이들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제퍼슨은 밀워키 벅스로 향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끝내 밀워키와 계약하지 않았다. 결국 밀워키는 디안드레 리긴스와 계약했고, 덴버가 제퍼슨에 관심을 표명했다. 덴버는 곧바로 제퍼슨과 계약했고, 최근 자미어 넬슨을 방출하면서 선수단을 추렸다. 덴버는 스몰포워드가 취약한 만큼 덴버에서 요긴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 7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꾸준히 74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등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79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1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5.7점(.446 .333 .741) 2.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황에 따라 슈팅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스몰포워드로 나서면서도 안팎을 두루 커버하는 점은 제퍼슨의 큰 장점이다. 빅맨과 백코트에 어린 선수들이 많은 덴버에서 제퍼슨이 중심을 잘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덴버에는 윌슨 챈들러를 제외하고 뚜렷한 스몰포워드가 없는 만큼 다른 팀에서 뛰는 것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내기 충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