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카이 펠더 영입하며 선수단 확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0-17 09: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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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2017-2018 시즌에 나설 선수단을 확정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카이 펠더(가드, 175cm, 79.8kg)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펠더를 영입하기에 앞서 다이아먼드 스턴과 제럴 에디를 방출했고, 펠더를 더하면서 15인을 꾸렸다. 펠더는 정작 리처드 제퍼슨보다 먼저 소속팀을 찾았다.
펠더는 최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여름에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제퍼슨과 펠더의 설자리는 없었다. 방출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클리블랜드는 언더캡팀인 애틀랜타와의 트레이드를 끌어냈다. 애틀랜타는 곧바로 제퍼슨과 펠더를 방출했다.
펠더는 이후 소속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포인트가드지만 경기운영보다는 득점력에 좀 더 치중되어 있는 선수이며 신자에서 오는 제약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정작 펠더는 제퍼슨보다도 먼저 계약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카고는 재건사업에 돌입하는 팀인 만큼 좀 더 기회를 보장받을 수도 있다.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4순위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를 통해 펠더의 지명 권리를 가져왔다. 애틀랜타에 240만 달러를 보내는 대신 펠더의 권리를 확보했고, 이후 펠더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은 두터웠고, 지난 시즌에는 주로 D-리그에서 뛰었다.
하지만 D-리그에서 선보인 펠더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는 D-리그 이주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꾸준히 D-리그에서 뛴 것이 아닌 만큼 수상할 기회가 많지 않았을 터. 하지만 펠더는 당시 한 주 동안 평균 30.7점 2.3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코트를 수놓았다. 지난 시즌 D-리그에서는 가히 압도적인 모습을 뽐냈다.
그러나 NBA에서는 좀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우승을 노리는 클리블랜드에서 펠더가 할 수 있는 일은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나와 시간을 채우는 일이 전부였다. 더군다나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이 벤치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도 적잖았다.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왔지만, 애틀랜타는 펠더와 함께하길 원치 않았고 시장에 나오게 됐다.
그러나 시카고의 부름을 받으면서 다시금 기회를 잡았다. 다만 시카고에서도 얼마나 많이 뛸 수 있을 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시카고에는 크리스 던, 캐머런 페인, 제리언 그랜트가 포진하고 있다. 이들을 뚫어내고 막상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다. 펠더가 시카고에서 시즌 막판까지 생존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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