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NBA 구단 유치 유력한 후보!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0-07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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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리그 규모를 더 키울 경우 멕시코시티가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USA Today』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리그가 확장할 경우 구단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군이라 전했다. NBA는 현재 30개 구단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리그를 확장할 경우 최대 32개 구단 체제로 꾸릴 가능성이 높다. 두 개 팀이 더 창단할 경우 멕시코시티와 함께 시애틀이 유력한 연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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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현 시점에서 확장을 논하기는 이르지만, 우리가 리그 규모를 좀 더 키운다면, 캐나다의 토론토 랩터스가 성공을 거두었듯 멕시코시티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리그 규모가 커진다면, 멕시코시티가 차기 구단을 유치할 수 있는 쟁쟁한 후보라는데 이견을 달리하지 않았다.
이어서 실버 커미셔너는 "라틴아메리카에 구단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멕시코시티에 NBA 구단을 유치하는 것이 큰 이점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NBA는 미국과 캐나에 걸쳐져 있는 리그다. 비록 밴쿠버 그리즐리스가 멤피스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캐나다에 위치한 구단은 하나로 줄었지만, NBA는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캐나다를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하물며 멕시코는 시즌마다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는 모처럼 동부컨퍼런스에 속한 브루클린 네츠가 찾을 예정이다. 브루클린은 오는 12월 8일(이하 한국시간)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0일에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할 예정이다. 한 경기가 아니라 시즌마다 두 경기씩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고 있다.
NBA에게 멕시코는 국외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이자 시장과 리그 확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실버 커미셔너의 말대로 라틴아메리카에 구단을 두는 데 큰 목적이 있다. 지리적으로 멕시코는 북미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라틴아메리카에 속하는 만큼 리그 규모가 더 커지는 것은 곧 다른 문화권 확보를 통한 시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실버 커미셔너도 "멕시코시티에는 2,000만 이상의 인구가 모여 있는 도시로 멕시코는 무려 1억 3,000명의 인구가 운집해 있고, 멕시코계 미국인들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멕시코시티의 시장가치를 실로 높이 평가했다. 멕시코시티에 NBA팀이 있다면, 이는 곧 멕시코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하는 것은 사실상 시간문제일 것으로 파악된다.
실버 커미셔너에 앞서 데이비드 스턴 커미셔너는 유럽에 NBA 구단을 두는 것을 목표로 삼기도 했다. 하지만 물리적인 거리가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는 상당히 어렵다고 봐야 한다. 유럽에 최소 복수의 팀이 생기거나 최대 단일 지역대가 생기지 않는 이상 리그를 꾸리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멕시코는 다르다. 멕시코는 미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 유럽은 문화적으로 미국과 상대적으로 동일하지만 지리적인 한계가 뚜렷하다. 반면 멕시코는 문화는 조금 다를 수 있겠으나 상당히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애리조나주, 텍사스주와 인접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차에 맞춰 리그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여기에 유럽 못지않은 시장성까지도 갖추고 있는데다 NBA를 다른 문화권으로 좀 더 주도면밀하게 전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NBA에는 라틴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런 만큼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로 도약할 가능성까지도 남아 있다. 그런 만큼 NBA도 꾸준히 정규시즌을 멕시코시티서 치르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실버 커미셔너는 "우리는 단지 일반적인 출발점에서 멕시코시티를 바라보고 있다"고 운을 떼며, "추이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멕시코시티를 끝까지 주시할 뜻을 드러냈다. 만약 리그 규모를 넓힐 경우 미국 내 다른 도시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멕시코시티도 이에 뒤지지 않은 여러 장점들을 갖추고 있고, 이를 고려하겠다는 심산이다.
사진_ NBAMexico City game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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