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변화! 동서 구분 아닌 드래프트!

NBA / 이재승 기자 / 2017-10-04 12:13:1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 사무국의 변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NBA가 다가오는 2018 올스타전의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가했다고 전했다. 종전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의 대결 구도가 아닌 이제는 올스타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팀을 가려 경기를 벌이는 방식이다. 동시에 자선행사로 치러지기로 하는 등 의미도 좀 더 바뀌게 됐다. 오는 2018 올스타전은 LA에서 열리게 된다.


우선 선수 선발 방식은 종전과 똑같다. NBA는 지난 2017 올스타전부터 팬투표만 반영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선수들 투표와 언론사 투표가 더해졌다. 이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다. 각 컨퍼런스에서 12명의 선수들을 선발하게 된다. 그러나 각 컨퍼런스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이 주장이 되고 이들이 교대로 올스타들을 직접 선발해 선수단을 꾸린다.


이번 올스타전 변경에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협회장인 크리스 폴(휴스턴)이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폴은 이번 개정을 두고 "선수들과 리그가 올스타전을 좀 더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은 것이 기쁘다"고 입을 열며 "LA에서 색다른 농구쇼가 펼쳐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다"면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NBA 올스타전 방식이 바뀌게 됨에 따라 동서를 넘나드는 선수들이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출지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각 컨퍼런스에서 최다 득표자가 됐다. 이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다득표자가 어떤 팀을 꾸리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질 전망이다.


올스타전 양식변경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지난 올스타전 후에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이를 예고한 바 있다. 시즌이 끝난 이후 선수협회와 상의를 거친 후 해당 안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을 통해 비록 올스타전이지만 향후 동서 구분을 허무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A가 그간 이어오던 전통을 깨면서까지 올스타전의 흥행, 더 나아가 리그의 질적인 발전을 추구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간 올스타 전야제 양식이 다소 바뀌긴 했지만, 본경기 형태가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018 올스타전이 얼마나 많은 이목을 끌지가 벌써부터 주목된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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