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텔 웹스터, 부상 극복 못하고 끝내 은퇴!
- NBA / 이재승 기자 / 2017-10-04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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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Definition' 마텔 웹스터(포워드, 201cm, 104kg)가 끝내 코트를 떠난다.
『RealGM.com』에 따르면, 웹스터가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웹스터는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부상으로 좀체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통해 복귀를 노렸지만 그간 정들었던 농구공을 내려놓기로 했다. 아무래도 더 이상 코트를 누빌 몸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웹스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게 뛸 기회를 준 뉴올리언스가 고맙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면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인사를 남겼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그 동안 코트를 지키지 못했고, 지난 두 시즌 동안 실전 감각이 없는 점이 현역으로 돌아오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웹스터는 제이슨 테리(밀워키)의 사촌으로 알려져 있다. 웹스터의 모친은 그가 네 살 때 행방불명됐으며, 후에 살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후한 가정사를 뒤로 하고 NBA 선수로 도약했으나 아쉽게도 부상으로 다소 이르게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힙합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지난 200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았다. 포틀랜드에서 5시즌을 뛰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0년 여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로 건너갔다. 그러나 두 시즌 뒤에 방출됐고, 이후 곧바로 워싱턴 위저즈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끝난 이후 웹스터는 워싱턴과 재계약을 맺었다. 웹스터는 워싱턴에서 이내 주전 선수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시 76경기에 나섰고, 이중 6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11.4점(.442 .422 .848) 3.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를 발판 삼아 재계약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워싱턴과 계약기간 4년 약 2,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2015-2016 시즌 초반에 끝내 방출됐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워싱턴은 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해 웹스터와 결별했다. 잔여 계약이 2년 남은 만큼 지난 시즌부터 2018-2019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연간 830만 달러를 받는다.
부상이라는 긴 터널과 마주했던 웹스터는 이번에 뉴올리언스에서 기회를 잡았다. 솔로몬 힐의 부상으로 스몰포워드 보강이 필요했던 뉴올리언스는 토니 앨런, 단테 커닝햄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이에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웹스터의 기량도 점검해보고자 했다. 그러나 끝내 웹스터가 현역생활을 마감하기로 했고, 코트와 작별을 고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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