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워렌과 4년 5,000만 달러 연장계약 체결!

NBA / 이재승 기자 / 2017-09-29 08:31:5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유망주 앉히기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T.J. 워렌(포워드, 203cm, 102.1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로 2018-2019 시즌부터 적용된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피닉스는 워렌이 이적시장에 나가는 것을 막는 등 전력누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워렌은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4순위로 피닉스의 부름을 받았고, 이내 자리를 잡았다. 첫 시즌서부터 경기당 15.4분씩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익혔고, 이후 출전시간이 늘어났고 금세 로테이션에 들어가면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에는 66경기에 나섰고 이중 59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면서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각종 기록도 단연 늘어났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31분씩 소화하며 14.4점(.495 .265 .773) 5.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까지 모두 크게 늘면서 생애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여름에 피닉스는 워렌에 대한 팀옵션을 모두 행사하면서 믿음을 보였고, 워렌도 이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워렌은 외곽슛이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슛 시도도 많지 않다. 이전 세 시즌 동안 3점슛 시도는 평균 1.2개에 그쳤다. 지난 2015-2016 시즌에 평균 1.5개를 시도해 40%의 성공률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공률이 30% 미만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지난 세 시즌 모두 부상에 신음했고,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발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기도 했다.


장점도 있다. 워렌은 여러 포지션을 두루 맡을 수도 있다. 주로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간다. 로테이션에 따라 양쪽 포워드 포지션을 두루 오가면서 활약했고, 이는 피닉스가 로테이션을 좀 더 여유롭게 운영하는데 도움이 됐다. 첫 시즌만 하더라도 D-리그(현 G-리그)를 자주 오가곤 했지만, 이내 피닉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도약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피닉스의 2018-2019 시즌 샐러리캡은 9,0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드라간 벤더, 마퀴스 크리스, 데빈 부커에 대한 팀옵션을 모두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기계약자들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2019년 여름이면 에릭 블레드소, 타이슨 챈들러, 제러드 더들리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사진_ Phoenix Su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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