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렌, 피닉스 잔류 ... 1년 420만 달러!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9-27 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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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골밑 전력을 유지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알렉스 렌(센터, 216cm, 115.7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420만 달러로 피닉스가 렌에 대한 퀄러파잉오퍼를 행사한 것이다. 이로써 렌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이후 비제한적인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렌은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피닉스는 1라운드 5순위로 렌을 불러들였다. 피닉스의 지명은 다소 의외였다. 여타 전도유망한 선수들이 제법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닉스는 렌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실제로 렌은 미약하지만 서서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2015-2016 시즌에 평균 9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렌은 지난 시즌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77경기에 나선 그는 34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0.3분을 소화하며 8점(.497 .250 .721) 6.6리바운드 1.3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피닉스가 타이슨 챈들러를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 2016 드래프트에서는 피닉스가 드라간 벤더를 지명하면서 렌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렌은 지난 시즌 초반까지 연장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고, 연장계약 체결대상자였지만 피닉스는 렌과 장기계약을 원치 않았다. 결국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이적시장에서 뚜렷한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렌은 피닉스의 퀄러파잉오퍼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렌으로서는 다음 시즌에 보다 중요하게 됐다.
이로써 피닉스는 다음 시즌에 챈들러, 벤더, 렌으로 이어지는 센터진을 꾸렸다. 챈들러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기량이 아니지만, 렌보다 5살이나 어린 벤더가 포진하고 있는 만큼 렌이 자신의 몸값을 올릴 정도의 출전시간을 확보할지가 의문이다. 지난 2014-2015 시즌만 하더라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것을 재현해내는 것이 관건이다.
렌은 이번 유로바스켓 2017에도 나서지 않았다. FA가 된 만큼 계약이 중요했던 탓이다. 하지만 정작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렌은 16세 이하 유럽선수권과 18세 이하 유럽선수권에 나서긴 했지만, 유로바스켓에 국가대표로 나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사진_ Phoenix Su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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