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리긴스,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이후 방출!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9-26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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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안드레 리긴스(가드, 198cm, 94.8kg)가 또 트레이드됐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가 리긴스를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리긴스를 애틀랜타로 보내는 대신 애틀랜타로부터 현금을 받았다. 이번 트레이드가 선수와 현금의 교환인 만큼, 클리퍼스는 리긴스의 연봉(약 157만 달러)만큼의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 트레이드 개요
애틀랜타 get 디안드레 리긴스
클리퍼스 get 현금
트레이드 이후 애틀랜타는 리긴스를 방출했다. 리긴스의 잔여계약은 부분보장계약으로 오프시즌 중에 방출될 시에 25,000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애틀랜타에는 이미 선수단을 꽉 채운 만큼 굳이 리긴스와 함께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리긴스를 데려오는데 일정 금액을 쓴 애틀랜타는 리긴스의 보장된 금액을 책임지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은 다소 의아하다.
클리퍼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정리했다. 클리퍼스에는 선수들이 많았던 만큼 몇 몇 선수들과 결별이 필요했다. 동시에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이익을 봤다. 리긴스의 몸값을 오롯이 덜어내면서 사치세를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약 12만 달러 밑으로 사치세를 낮췄다. 동시에 현금을 받은 만큼, 클리퍼스가 이익을 챙겼다.
한편 리긴스는 지난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계약에서 보장된 금액이 적었던 만큼 클리블랜드에서도 방출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는 61경기에 나와 경기당 12.3분을 뛰며 2.4점(.382 .378 .622)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에 댈러스 매버릭스의 부름을 받았고,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에만 세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둥지를 옮기게 됐고, 끝내 방출됐다. 댈러스에서는 단 한 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댈러스는 휴스턴으로 그를 보내기 전에 팀옵션을 사용해 리긴스의 계약을 이행했다. 하지만 그를 곧바로 트레이드했다.
댈러스는 리긴스를 휴스턴 로케츠를 보내면서 현금을 받았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 트레이드를 위해 조건을 맞출 필요가 있었고, 현금을 보내면서 리긴스를 받았다. 곧바로 휴스턴은 폴의 매물로 리긴스를 포함해 패트릭 베벌리, 샘 데커, 먼트레즐 해럴, 데런 힐라드(샌안토니오), 루이스 윌리엄스, 카일 윌트저(토론토), 2018 1라운드 티켓(3순위 보호)을 보냈다.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이후 힐라드와 윌트저를 방출했다. 리긴스는 생존하면서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여겨졌다. 보장된 계약이 아닌 만큼 적어도 트레이닝캠프를 통해 선수단 정리 때까지는 버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캠프를 앞두고 이미 불어난 선수단을 정리했고, 현금을 확보했고, 재정지출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리긴스는 준수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클리블랜드에서는 좀체 기회를 잡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에는 J.R. 스미스, 카일 코버, 이만 셤퍼트, 리처드 제퍼슨 등이 포진하고 있어 리긴스가 뛸 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결국 방출되고 말았다. 댈러스의 요청에 의해 둥지를 옮겼지만, 댈러스에서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결국 리긴스는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올 해에만 클리블랜드, 댈러스, 휴스턴, 클리퍼스, 애틀랜타까지 팀을 옮기면서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방출됐기 때문에 다시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아졌다. 여타 선수들이 일찍이 유럽이나 중국으로 눈을 돌린 만큼 국외에서도 자리가 마땅치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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