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애런 브룩스와 계약 ... 백코트 충원!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9-24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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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애런 브룩스(가드, 183cm, 73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약시기를 고려할 때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일 것으로 파악된다. 트레이닝캠프 계약일 가능성도 높다. 미네소타에는 이미 보장된 계약을 맺은 선수들로 15명이 가득 차 있다.
브룩스는 지난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었다. 65경기에 나서 경기당 13.8분을 뛰며 5점(.403 .375 .800) 1.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제프 티그(미네소타)의 백업으로 나섰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티그가 둥지를 튼 미네소타에 합류하게 됐다. 생존한다면 브룩스는 백업 포인트가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더군다나 브룩스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시카고 불스에서 뛰면서 탐 티버도 감독과 함께 한 경험이 있다. 이번 여름 미네소타는 티버도 감독과 시카고에서 인연이 있는 선수들을 두루 불러들였다. 지미 버틀러, 타지 깁슨이 이미 합류했고, 여기에 브룩스까지 더해지게 됐다. 이들 모두 시카고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는 만큼 팀에 잘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티그와도 함께한 경험이 있는 부분도 미네소타 적응에 긍정적일 것이다. 티그와 함께 코트를 지키는 일은 극히 적겠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브룩스는 감독부터 여러 선수들까지 같이 뛴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만큼 살아만 남는다면 나름 쏠쏠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네소타는 이번 여름에 이적시장에서 어마일 제퍼슨과 멜로 트림블을 데려왔다. 이들 모두 신인들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다. 둘 모두 전액보장계약이지만 각각 연봉이 81만 달러가 갓 넘는 수준에 불과한 만큼 캠프 이후 브룩스가 두각을 드러낸다면, G-리그로 내려가거나 방출될 수도 있다.
브룩스로서는 이들을 제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브룩스는 지난 2014-2015 시즌을 기점으로 꾸준히 기록이 줄어들고 있다. 더는 예전과 같은 기량을 발휘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완연한 백업 가드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아직 생존을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브룩스가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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