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타일러 젤러와 2년 계약 ... 골밑 보강!

NBA / 이재승 기자 / 2017-09-13 09:13: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골밑 전력을 든든하게 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타일러 젤러(센터-포워드, 213cm, 113.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이지만, 상세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은 보장된 계약이지만 2018-2019 시즌 계약은 보장되지 않은 조건이다.


젤러는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자원으로 여겨졌으며, 브루클린이 이번에 젤러를 붙잡으면서 안쪽을 강화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여름에 디엔젤로 러셀, 앨런 크랩, 티모피 모즈고프를 영입한데 이어 젤러까지 붙잡으면서 지난 시즌보다는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채비를 갖췄다.


그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7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고, 지명 직후 곧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됐다. 댈러스는 젤러와 켈레나 아주부키를 보내는 대신 제이 크라우더(클리블랜드), 제러드 커닝햄, 버나드 제임스를 영입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두 시즌을 뛴 그는 지난 2014년 여름에 보스턴 셀틱스로 보내졌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기 위해 샐러리캡을 확보해야 했다. 이에 젤러와 2016 1라운드 티켓이 보스턴으로 건너갔다. 이 때 브루클린은 마커스 쏜튼을 보스턴으로 넘겼고, 클리블랜드는 제럿 잭과 세르게이 카라세프를 브루클린으로 보냈다.


젤러는 보스턴에서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14-2015 시즌에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21.1분을 뛰며 10.2점(.549 .--- .823) 5.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최고 시즌을 보냈지만, 공교롭게도 이후 출전경기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부진을 거듭했고, 지난 시즌에는 51경기에서 평균 10.3분 동안 3.5점(.494 .--- .564) 2.4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 2016년 여름에 신인계약이 만료된 이후 보스턴은 젤러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한 시즌 후 젤러는 방출됐다. 당시에도 계약 마지막 해에는 보장되지 않은 조건의 계약을 맺었고, 끝내 생존에 실패했다. 이후 다른 선수들이 둥지를 트는 와중에도 계약을 끌어내지 못한 그는 이번에야 브루클린과 계약에 성공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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