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앤드류 니콜슨 방출 ... 재정 지출 줄여!

NBA / 이재승 기자 / 2017-09-02 11:04:3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재정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앤드류 니콜슨(포워드, 206cm, 113.4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연봉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해 니콜슨을 방출하기로 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당장 이번 시즌 샐러리캡을 줄이면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했다.


니콜슨은 지난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워싱턴 위저즈는 니콜슨에게 계약기간 4년 2,600만 달러에 붙잡았다. 하지만 워싱턴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를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했다. 워싱턴은 보얀 보그다노비치(인디애나) 영입을 위해 그를 보냈다.


그는 이번 여름에 또 트레이드됐다. 브루클린은 니콜슨을 포틀랜드로 보내면서 앨런 크랩을 영입했다. 지난 여름에 크랩을 영입하고자 했던 브루클린은 1년 만에 크랩을 품게 됐다. 포틀랜드는 샐러리캡이 지나치게 과포화된 만큼 크랩의 계약을 덜어내고 크랩보다 몸값이 약 연간 1,000만 달러가 적은 니콜슨을 받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이내 니콜슨과 결별을 택했다. 포틀랜드가 지급유예조항을 통해 니콜슨을 내보낸다면, 연간 약 284만 달러만 지급하면 된다. 다만 3년 계약이 남아 있는 만큼 7년에 걸쳐 연간 284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2023-2024 시즌까지 니콜슨의 계약을 분할지급해야 한다.


포틀랜드에는 이미 니콜슨 못지않은 포워드들이 즐비하다. 모리스 하클리스, 알-파룩 아미누-마이어스 레너드까지 포진하고 있다. 이번 2017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26순위로 칼렙 스와니건을 지명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역할을 해줄 포워드들이 차고 넘치는 만큼 니콜슨을 방출하면서 샐러리캡과 사치세를 동시에 줄이는데 성공했다.


한편 니콜슨은 지난 시즌 워싱턴과 브루클린에서 상당히 부진했다. 38경기에 나서는데 그친 그는 경기당 9분을 뛰며 2.6점(.387 .185 .643)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여름에는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에 2017 아메리컵에 나섰다. 아쉽게도 아메리컵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캐나다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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