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샤바즈 무하마드와 재계약 추진 중!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8-13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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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선수단 채우기에 나서고 있다.
『ESPN』의 데런 울프슨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샤바즈 무하마드(포워드, 198cm, 103kg)와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하마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미네소타와의 신인계약이 만료됐다. 이적시장에서 다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정작 상황은 달랐다. 결국에는 아직도 소속팀을 찾는 지경에 이르러 있다.
무하마드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년차였던 당시 38경기에 나서 평균 22.8분 동안 13.5점(.489 .392 .717) 4.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입지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2014년 여름에 합류한 앤드류 위긴스가 서서히 출장시간을 늘려가면서 무하마드의 역할이 모호해졌다.
지난 시즌에도 78경기에 출전했지만, 경기당 19.4분을 뛰는데 그쳤다. 평균 9.9점(.482 .338 .774) 2.8리바운드를 보태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제 갓 20대 중반에 들어간 만큼 몇 몇 팀들이 무하마드를 노렸다. 7월 초만 하더라도 애틀랜타 호크스, 브루클린 네츠, 밀워키 벅스, 뉴욕 닉스는 물론 올랜도 매직에 시카고 불스까지 무하마드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무하마드는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심지어 이번 오프시즌에 지미 버틀러, 타지 깁슨, 제프 티그를 영입한 미네소타는 무하마드에 대한 퀄러파잉오퍼를 철회했다. 졸지에 그는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제 계약하는 팀에 바로 둥지를 틀 수 있는 조건이 된 만큼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 그럼에도 끝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무하마드의 계약이 늦어진 이유에는 시장 판단 착오와 함께 에이전트의 전략도 들어맞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무하마드는 이번 오프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에이전트를 리치 폴로 교체했다. 폴 에이전트는 큰 계약을 위해서는 계약이 늦어지는 것도 불사하는 인물이다. 트리스탄 탐슨(클리블랜드) 계약 때도 이와 같은 행보를 취한 바 있다.
탐슨은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탐슨과의 계약을 종용했다. 즉, 탐슨은 애당초 클리블랜드에서 뛸 수 있었다. 그러나 무하마드는 다르다. 탐슨과 같은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트레이드로 지미 버틀러가 가세하면서 무하마드의 가치는 더욱 떨어졌고, 미네소타는 무하마드를 잡을 이유가 없었다.
그 일환으로 그에 대한 퀄러파잉오퍼를 쓰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하마드는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그러자 미네소타가 다시 무하마드 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사치세선(1억 1,900만 달러)까지 약 600만 달러 정도가 남은 만큼 최저연봉을 제시할 것이 유력하다. 아직 남은 자리를 채워야 하는 탓도 크다.
결국 무하마드가 미네소타의 조건을 수락하게 된다면, 신인계약 때보다 못한 계약으로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코트를 누빌 것이 유력하다. 무하마드의 지난 시즌 연봉은 300만 달러가 갓 넘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최저연봉은 최소 210만 달러에 불과하다. 큰 차이는 없지만, 나름 대박을 노렸던 무하마드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다.
사진_ Minnesota Timberwolv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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