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이언 클락과 1년 계약 ... 외곽 보강!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8-02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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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적절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이언 클락(가드, 190cm, 79.4kg)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프시즌 중 무려 800만 달러를 요구하기도 했던 그는 결국 최저연봉에 뉴올리언스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클락은 이번 오프시즌에 몸값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 초반만 하더라도 최대 중급예외조항에 해당하는 계약을 따낼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정작 파이널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고,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던 샐러리캡도 1억 달로 미만이 되고 말았다.
시장 상황이 다소 급격하게 변하면서 클락의 입지는 조금씩 줄어들었다. 웬만한 선수들이 계약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클락의 계약 소식은 좀체 전해지지 않았다. 계약 이전 최근 소식에 따르면 클락은 무려 8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클락에게 8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제시할 팀은 없었다.
오프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밀워키 벅스도 클락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3점슛이 취약한 밀워키로서는 적정가에 클락을 데려간다면 나쁘지 않은 영입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밀어키와의 계약도 체결되지 않았다. 이전 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닉 영과 단년 계약을 맺으면서 클락의 설자리가 없어졌다.
LA 레이커스와는 직접 협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이내 클락 영입전에서 빠졌다. 약 한 시간 정도 만난 자리에서 의견을 조율하지 못했다. 레이커스에는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조던 클락슨이 버티고 있는 만큼 클락이 뛰기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 결국 레이커스는 곧바로 타일러 에니스,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계약하면서 벤치 전력을 다졌다.
마이애미도 움직이나 했다. 마이애미는 430만 달러 정도의 중급예외조항을 갖고 있는 만큼 클락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양 측의 이견차가 좀체 좁혀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마이애미도 레이커스와 다르지 않았다. 마이애미도 외곽라인에서 뛸 선수들이 만만치 않았던 만큼 자리를 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결국에 클락은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기로 결심했다. 클락이 뉴올리언스로 향한 것을 봐서는 계약조건 외에도 출전시간 확보도 크게 고려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더군다나 이번에 1년 계약을 맺을 것을 봐서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인 이후 내년 여름에 다년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뿐만 아니라 시장상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클락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계약을 원했던 만큼 다른 팀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았고, 접촉했다 하더라도 협상이 쉽지 않았다. 당초 계약이 알려졌을 때만 하더라도 210만 달러 안팎의 최저연봉일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정작 200만 달러가 채 되지 않은 계약을 품는데 그쳤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클락을 데려오면서 스윙맨 라인업을 좀 더 두텁게 했다. 가뜩이나 뉴올리언스에는 외곽에서 3점슛을 능수능란하게 던져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 즈루 할러데이와 솔로몬 힐이 각각 주전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클락이 벤치에서 외곽공격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뜩이나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트윈타워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클락이 외곽에서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다만 골든스테이트를 떠나는 만큼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던 만큼 활약해 줄 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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