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비상' 갈리나리 오른손 부상 ... 유로바스켓 불참!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7-31 09:14:49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탈리아 대표팀이 유로바스켓 2017을 앞두고 주득점원을 잃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의 'Gallo' 다닐로 갈리나리()가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고 전했다. 갈리나리는 유로바스켓을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해 연습경기를 벌이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다. 갈리나리는 이번 부상으로 다가오는 유로바스켓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탈리아 대표팀도 갈리나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갈리나리의 부상을 오른손 골절이라 밝힌 가운데 적어도 복귀하는데 40일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라 밝혔다. 갈리나리는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서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네덜란드 선수가 갈리나리를 강하게 밀쳤고, 격분한 갈리나리가 주먹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
갈리나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리아는 큰 전력난에 시달리게 됐다. 주득점원이자 팀의 간판인 갈리나리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지난 유로바스켓 2015에서 6위에 오르면서 지난 2003년에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갈리나리가 뜻하지 않게 다치면서 곧 다가올 대회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는 클리퍼스도 마찬가지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갈리나리와 계약했다. 갈리나리에게 계약기간 3년 약 6,5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부상을 당하면서 자칫 계약 첫 해부터 부상에 신음하게 될 뻔 했다. 하지만 큰 부상이 아닌 만큼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는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갈리나리는 지난 2008-2009 시즌에 데뷔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8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단 한 번 밖에 없다. 2년차였던 지난 2009-2010 시즌에 81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70경기 이상을 치른 적도 한 번 밖에 없었다. 해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에서 제외됐고, 지난 시즌에도 63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그는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33.9분을 소화하며 18.2점(.447 .389 .902) 5.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0-2011 시즌 도중에 뉴욕 닉스에서 덴버 너기츠로 트레이드된 그는 지난 시즌까지 덴버의 간판으로 맹활약했다. 다만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부상으로 아예 나서지 못하기도 하는 등 늘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크리스 폴(휴스턴)을 잃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보내면서 여러 선수들을 수급했고, 갈리나리와 함께 유럽 최고 가드인 밀로스 테오도시치를 영입하면서 나름 전력을 살찌웠다. 무엇보다 블레이크 그리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력손실을 최소화했고, 그리핀 중심의 팀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갈리나리는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설 것이 유력한 가운데 상황에 따라 파워포워드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데뷔 이후 줄곧 양 쪽 포워드를 넘나들었던 그는 큰 키를 갖추고 있는 만큼 스몰포워드로 나서면서도 스트레치 포워드를 소화하기에도 충분하다. 그간 준수한 스몰포워드 부재로 큰 시름을 앓았던 클리퍼스로서는 갈리나리의 합류로 갈증을 해소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