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앤써니 트레이드 위해 아리자 보낼 수도!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7-26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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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Melo Drama 2.0'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 영입을 원하는 휴스턴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 트레버 아리자를 트레이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여전히 라이언 앤더슨을 보내길 원하는 가운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앤더슨이 아닌 아리자를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간 어느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앤더슨이 아닌 아리자가 매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아리자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데다 연봉도 약 742만 달러에 불과하다. 수비와 외곽슛 보강을 동시에 꾀하려 한다면, 아리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나쁘지 않다.
아리자는 뉴욕의 구미에 당길만한 선수라는 점이다. 어느덧 30대가 되면서 아리자의 기량도 이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다. 전형적인 '3-D' 유형의 선수로 여러모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최근 포틀랜드가 트레이드로 샐러리캡을 줄인 만큼 아리자라면 뉴욕과 곧바로 거래 협상에 나설 수도 있다.
다만 아리자를 매물이라 고려할 경우, 뉴욕이 아리자를 받으려할지, 아리자를 원하는 다른 제 3의 팀이 나타날지는 두고봐야 한다. 그러나 앤더슨이라는 샐러리 폭탄을 떠안으려는 팀이 없는 것을 감안할 때, 아리자 영입을 바라는 팀은 어느 정도는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만기계약자인데다 몸값이 비싸지 않은 점이 장점이다.
휴스턴도 부담이 크지 않다. 이번 여름에 P.J. 터커(4년 3,200만 달러)와 루크 음바아무테와 계약하면서 스몰포워드 자리를 잘 채웠다. 물론 아리자가 남는다면 지난 시즌처럼 큰 도움이 되겠지만, 팀에 보탬이 될만한 포워드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아리자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리자는 지난 시즌 80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4.7분을 소화하며 11.7점(.409 .344 .738) 5.7리바운드 2.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휴스턴이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나 최근 세 시즌 연속 80경기 이상을 뛴 만큼 내구성이 탄탄하다.
휴스턴이 아리자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면서 앤써니 트레이드는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앤써니는 여전히 휴스턴행을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 협상과 타결여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아리자를 활용해서라도 앤써니를 데려가려는 휴스턴의 의중이 적중할 수 있을지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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