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이오 로드리게스, 유럽으로 돌아간다!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7-18 0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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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세르이오 로드리게스(가드, 191cm, 80kg)가 다시 유럽으로 돌아간다.
『ESPN.com』에 따르면,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뛰었던 로드리게스가 한 시즌 만에 유럽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에 필라델피아와 계약기간 1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NBA로 돌아온 로드리게스는 다시 유럽무대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지난 2009-2010 시즌을 끝으로 유럽에서 뛴 그는 유럽으로 돌아갈 당시 현지 나이로 23살에 불과했다. NBA에서 네 시즌을 뛰었지만, 유럽행을 바랐고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오랜 만에 NBA로 돌아온 그는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지만,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는 NBA가 아닌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로드리게스는 러시아리그에 속해 있는 CSKA 모스크바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NBA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유럽에서의 계약조건이 훨씬 더 좋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68경기를 소화했다. 이중 30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경기당 22.3분을 소화하며 7.8점(.392 .365 .667) 2.3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백코트를 지키는데 나름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지난 200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한 그는 1라운드 27순위로 피닉스 선즈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이후 권리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넘어가면서 포틀랜드에서 뛰면서 백업 가드 역할을 맡았지만, 지난 2009년 여름에 새크라멘토 킹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2009-2010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는 뉴욕 닉스로 보내졌다.
뉴욕을 끝으로 NBA를 떠난 그는 유럽에서 굵직굵직한 이력을 쌓았다. 지난 2014-2015 시즌에 생애 첫 유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2015-2016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그는 유로리그 MVP, 유로리그 퍼스트팀, 유럽 올해의 선수, 컵대회 MVP, 스페인리그팀에 뽑히는 등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로드리게스가 다시 바다를 건너면서 당분간 NBA에서 그를 보긴 쉽지 않게 됐다. 한편, CSKA 모스크바는 지난 시즌까지 밀로스 테오도시치(클리퍼스)가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테오도시치가 LA 클리퍼스와 계약하면서 NBA 진출을 선언했다. CSKA 모스크바는 테오도시치의 빈자리를 로드리게스로 메우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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