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칼리슨, 오클라호마시티와 재계약 ... 시즌 후 은퇴!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7-17 08: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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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닉 칼리슨(포워드, 208cm, 155.7kg)이 오클라호마시티맨으로 남는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칼리슨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으로 자세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규모는 최저연봉을 것으로 추정된다. 덧붙여 칼리슨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선수생활을 마감할 뜻을 드러냈다.
칼리슨은 지난 200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1라운드 1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양쪽 어깨를 모두 다치면서 첫 시즌을 결장했다. 2004-2005 시즌부터 데뷔했고, 시애틀이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에도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넘나들며 주전과 벤치를 오갔지만, 지난 2009-2010 시즌부터는 서서히 역할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경험을 살려 벤치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었으며, 꾸준히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벤치를 든든히 했다. 그러나 30대에 접어든 이후 서서히 출전시간과 평균 득점이 하락했고, 지난 시즌에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단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6.4분을 뛰며 1.7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입지가 서서히 줄어들었고,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균 출전시간이 한 자리 수에 머물렀고, 평균 득점도 2점 아래로 떨어졌다. 2015-2016 시즌에도 평균 2.1점에 머물렀다.
최근 들어 자신의 역할이 크게 줄어든 만큼 칼리슨은 한 시즌만 더 뛰고 정들었던 코트를 떠날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13시즌을 소화한 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원클럽맨으로 우뚝 서 있다. 활약상은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블루칼라워커로 코트를 잘 지켰다.
한편, 칼리슨은 지난 2011-2012 시즌에 우승할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오클라호마시티가 파이널에서 패하면서 우승도전에 실패했다. 공교롭게도 러셀 웨스트브룩을 제외하고는 당시에 함께했던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폴 조지를 데려오면서 다시금 전력을 갖췄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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