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타보 세폴로샤와 2년 1,050만 달러 계약!

NBA / 이재승 기자 / 2017-07-13 08:53:1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프런트코트를 채웠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타보 세폴로샤(가드, 201cm, 100.7kg)와 계약기간 2년 1,0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추가적인 조건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2년 전액보장계약으로 파악된다.


유타는 이번 여름에 고든 헤이워드(보스턴)를 놓쳤다. 유타의 주득점원이었던 그가 동부컨퍼런스 건너가면서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주전 포워드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서 다른 선수 영입이 불가피했다. 이에 유타는 세폴로샤를 붙잡으면서, 아쉽지만, 헤이워드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세폴로샤는 이번 계약으로 다시 서부로 건너오게 됐다. 지난 세 시즌 동안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뛰었던 그는 전문수비수로서 맹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도 발군의 수비력을 뽐낸 바 있는 만큼 애틀랜타를 거치는 동안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제 유타에서는 주전 포워드로 나설 것이 좀 더 유력해 보인다.


세폴로샤는 지난 시즌 62경기에 나섰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한 그는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7.2점(.441 .342 .733) 4.4리바운드 1.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이전 두 시즌 동안에는 주로 스몰포워드로 나섰지만, 세폴로샤는 스윙맨 포지션을 고루 오갈 수 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기도 했다.


이로써 유타는 이번 오프시즌에 리키 루비오와 세폴로샤를 데려오면서 수비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같은 자리에 조지 힐(새크라멘토)과 헤이워드가 있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루비오와 세폴로샤가 이를 대체한다. 둘 모두 공격력보다는 다른 부분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인 만큼 유타가 다음 시즌부터는 수비에 좀 더 초점이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세폴로샤의 합류로 조 존슨이 수비 부담을 덜게 됐다. 세폴로샤는 상대 주득점원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벤치에서 나서면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잉글스(4년 5,200만 달러)가 잔류한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잉글스, 존슨, 세폴로샤가 동시에 코트를 누빌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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