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시장에 남아 있는 이언 클락 계약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17-07-12 08:48:5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외곽공격 보강을 꾀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가 이언 클락(가드, 190cm, 79.4kg)과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클락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면서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 기량이 크게 발전하면서 이번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여름만 하더라도 클락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에 잔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 그는 벤치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77경기를 소화한 그는 평균 14.8분을 소화하며 6.8점(.487 .374 .759)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0.8개의 3점슛을 지원하면서 공격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더군다나 밀워키는 3점슈터가 필요한 팀이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자바리 파커, 크리스 미들턴 중 외곽슛을 갖추고 있는 선수는 미들턴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말컴 브록던이 있다지만, 벤치에서 외곽지원을 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 그런 만큼 클락을 영입한다면, 밀워키의 공격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밀워키의 샐러리캡이다. 밀워키의 지출은 이미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사치세선까지 감안할 경우 큰 부담은 아니지만, 클락이 만족할만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 지난 여름과 달리 클락의 몸값이 적잖이 상승한 만큼 협상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밀워키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그렉 먼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즉, 클락을 다년 계약으로 붙잡을 경우 이번 시즌만 넘기면 향후 재정적 부담을 짊어질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한다. 다음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파커와의 연장계약 체결여부가 남아있지만, 아직까지는 여유로운 것이 사실이다.


과연 밀워키는 클락을 영입하며 외곽공격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밀워키에서 그래도 능수능란하게 3점슛을 터트릴 선수는 많지 않다. 그런 만큼 클락이 가세할 경우 밀워키의 전력이 좀 더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Milwaukee Bu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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