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얀 보그다노비치, 인디애나와 2년 2,100만 달러 계약!

NBA / 이재승 기자 / 2017-07-08 08:19:2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새로운 가드를 찾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보얀 보그다노비치(가드-포워드, 203cm, 93kg)와 계약기간 2년 2,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년차 계약은 부분보장으로 자세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감시한을 정한 뒤 방출 할 경우 일정 금액만 보장되는 형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에서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됐다. 브루클린에서 주전 가드로 나섰던 그는 워싱턴에서 벤치 공격을 이끌어야 했다. 하지만 워싱턴이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고, 만기계약자였던 보그다노비치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변했다. 브루클린 네츠가 제한적 FA인 오토 포터와의 계약(4년 1억 600만 달러)에 일단 합의했다. 이제 원소속팀인 워싱턴이 브루클린의 제안을 수긍하지 않는다면, 포터는 브루클린으로 이적하게 된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워싱턴은 브루클린의 제안에 매치해 포터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동시에 워싱턴은 보그다노비치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다. 퀄러파잉오퍼를 철회하면서, 보그다노비치가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 때 인디애나가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고, 인디애나가 보그다노비치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제 그도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면서 준척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내졌다. 마이애미는 보그다노비치에 대한 권리로 노리스 콜을 영입했다. 미네소타는 곧바로 보그다노비치를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으로 보냈고, 현금과 2013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이후 유럽무대를 좀 더 누빈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2014년 여름에 브루클린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NBA에 데뷔했다. 해마다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 그는 지난 시즌 81경기에 나서 평균 25.7분 동안 13.7점(.445 .367 .893) 3.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서 평균 14.2점을 올렸고, 워싱턴서도 12.7점을 올리면서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다.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시장상황의 변화로 인해 워싱턴이 잡을 수 없게 되자 비제한적 FA가 됐고, 이내 인디애나의 부름을 받았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를 트레이드하면서 재건사업에 발을 들인 만큼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먼테 엘리스도 방출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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