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트레이드로 폴 조지 영입전에 뛰어드나?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26 09:31:3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대어를 낚으려 들고 있다.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로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덴버 너기츠가 제 3의 팀으로 가세해 다자간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가 조지를 품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가 조지를 품기 위해서는 적어도 케빈 러브의 이적이 불가피하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봤을 때 러브의 트레이드가 수반될 수밖에 없다. 현 국면대로라면 조지가 클리블랜드, 러브가 덴버, 덴버의 유망주들이 인디애나로 향하는 그림이 그나마 이상적이다.


문제는 트레이드까지 이어질지 여부다. 현지에서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섣불리 오고간 이야기는 아닌 듯 싶다. 무엇보다 해당 조건을 클리블랜드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이참에 대대적인 개혁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시즌 도중 카일 코버, 데릭 윌리엄스, 데런 윌리엄스를 영입하면서 2연패 도전에 나섰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그런 만큼 클리블랜드는 선수단 개편을 통해 전력상승을 노리고 있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조지를 영입할 경우 클리블랜드는 '어빙-조지-제임스'로 이어지는 또 다른 BIG3를 구축하게 된다. 조지가 가세할 경우 제임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것이 불가피하다. 제임스와 조지의 역할 중첩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구성될 경우 파격적인 라인업이 될 것은 분명하다.


더군다나 『ESPN』에서는 조지가 클리블랜드로 올 경우 추가적으로 카멜로 앤써니 영입까지 시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닉스가 앤써니 트레이드를 좀체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앤써니가 뉴욕과 계약을 해지한다면, 추가적으로 앤써니에게도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힐 계획을 갖고 있다.


관건은 현실성 여부다. 인디애나가 조지를 클리블랜드로 넘긴다면, 덴버로부터 상당한 유망주를 받아야 한다. 적어도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레이는 트레이드할 수 없다고 못 밖고 있다. 문제는 이들 외에 다른 선수들을 받는다면, 유망주라 할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다. 그렇다면 드래프트 티켓을 받아야 하겠지만, 덴버가 막상 이를 지출할지도 의문이다.


조지는 LA 레이커스행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클리블랜드가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인디애나가 레이커스로부터 많은 재원을 얻어내기 위해 클리블랜드와의 협상여부를 흘린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클리블랜드가 인디애나와 트레이드를 시도할 뜻을 갖고 있다. 이로써 조지 트레이드 국면은 새로운 길과 마주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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