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끝내 폴 조지와 결별 수순 밟을 듯!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20 09:00: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조지를 매물로 두 장의 1라운드 티켓과 주전 선수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조지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팀을 떠나기로 선언한 만큼 인디애나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칫 이적시장서 조지가 나가게 될 경우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만큼 이번 오프시즌이나 다음 시즌 중 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애나는 이미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조지 트레이드에 대한 문의를 받기도 했다. 여러 팀들이 조지를 노렸지만, 인디애나가 이를 거절하면서 일단락됐다. 당시 필라델피아가 너린스 노엘(댈러스), 로버트 커빙턴,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내걸며 인디애나에 접근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이마저도 수용하지 않았고, 끝내 트레이드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LA 레이커스가 유력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레이커스가 이번 2917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내걸 경우 인디애나가 관심을 가져볼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최근 조지를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다. 트레이드로 그를 데려갈 경우 유망주를 내줘야 하는 만큼 이적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동시에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조지가 내년 여름에 레이커스행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조지는 캘리포니아주 팜데일 출신으로 어린시절 레이커스의 팬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조지는 인디애나의 전력이 이전처럼 빼어나지 않다면, 고향으로 돌아가서 뛰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군다나 어느 팀이 데려가더라도 종국에는 레이커스와 계약할 뜻을 드러냈다. 현재 인디애나가 내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팀은 그리 많지 않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대표적으로 떠오르긴 하나 샐러리캡이 넘어서기 때문에 쉽지 않다. 무엇보다 조지를 1년 대여하는데 포틀랜드가 이와 같은 조건을 내걸며 트레이드에 응할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인다.


사실상 인디애나가 만족할만한 카드를 제시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 인디애나는 과연 조지를 트레이드할 수 있을까? 레이커스는 내년 여름 조지를 FA로 잡아야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인디애나는 반드시 트레이드에 나서야만 하는 위치가 됐다. 주도권이 조지로 넘어간 가운데 인디애나가 어떻게 조지를 처분할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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