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보스턴 1순위 지명권 영입에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17 08:44:2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지명권 교환을 꿈꾸고 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의 1순위 지명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손꼽히는 마켈 펄츠 지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의료기록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당초 펄츠는 보스턴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조쉬 잭슨 선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필라델피아가 보스턴과 지명권 교환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는 보스턴의 1순위 지명권을 영입할 경우 3순위 지명권과 함께 향후 추가적인 드래프트 티켓을 건네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뒤이어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도 보스턴이 필라델피아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잭 로우 기자도 보스턴이 선수 영입보다는 지명권 거래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물며 루우 기자는 트레이드가 거의 확정적이라는 말을 남긴 가운데 트레이드가 타결되지 않는 것이 더 놀라울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6월 초에 필라델피아의 제리 콜란젤로 사장은 "3순위 지명권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교환이나 우리가 내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를 고려할 것"이라면서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조건이 부합하다면 드래프트 티켓 트레이드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콜란젤로 사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논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스턴은 이번 필라델피아의 지명권과 함께 2018 1라운드 티켓 영입을 바라고 있다. 보스턴이 원하는 필라델피아 지명권은 LA 레이커스의 것으로 2018년 레이커스의 지명권은 고스란히 필라델피아로 넘어가는 만큼 가치가 높은 지명권을 품으려 들고 있다. 이에 대한 논의가 지금도 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트레이드 타결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 2013년 여름에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수의 드래프트 티켓을 손에 넣은 바 있는 만큼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금 다수의 신인지명권을 손에 넣으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 만큼 보스턴의 데니 에인지 단장도 필라델피아의 제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드래프트를 앞둔 시점에서 가장 큰 규모의 트레이드라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순번의 지명권이 트레이드되는 만큼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행보에 더욱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전도유망한 신인을 뽑으면서 재건사업에 방점을 찍고, 보스턴은 전력이 좋은 만큼 지명권 확보에 나서는 큰 이점이 있다.


사진_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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